여름철에는 왜 음식이 더 빨리 상하나요?

여름에 유독 식중독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세균이 번식하는 속도가 온도에 따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어느 정도 온도부터 위험한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여름은 습하고 따뜻해서 세균 및 이런저런 생물들이 살기 좋은 때가 됩니다. 여름에 벌레가 많아지는 이유도 비슷한 맥락 입니다. 곰팡이도 따뜻하고 습한곳에 자주 생기지요?? 그거랑 같은 겁니다!!

    세균의 번식속도가 빠른 적정 온도는 세균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식중독 균은 35~40도 내외일때 가장 번성한다고 책에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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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여름에 음식이 빨리 상하는 건 세균이 온도에 아주 민감하기 때문이에요. 세균은 보통 5도에서 60도 사이에서 잘 자라는데, 이 구간을 '위험 온도대'라고 불러요. 특히 30도에서 40도쯤이 번식하기 가장 좋은 온도라, 한여름 실온이 딱 세균이 신나게 늘어나는 조건이 됩니다. 세균은 조건만 맞으면 대략 20분에 한 번씩 두 배로 불어나서, 몇 시간이면 한두 마리가 수백만 마리까지 폭증할 수 있어요. 그래서 조리한 음식은 실온에 두 시간(한여름엔 한 시간) 넘게 두지 말고 바로 냉장고(5도 이하)에 넣는 게 좋습니다. 냉장 온도에선 세균이 거의 못 자라거든요. 남은 음식은 먹기 전에 속까지 뜨겁게 다시 데우면 훨씬 안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