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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s클래스
푸조s클래스22.09.03

태풍이 올 때 유리창에 테이프를 엑스자로 붙이는 이유는 뭔가요?

태풍이 올 때 유리창에 테이프로 엑스자로 붙이는 이유는 뭔가요?

아버지께서 이제 곧 태풍이 온다고 유리창에 테이프를 엑스자로 붙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정확히 어떤 물리적 원리로 이렇게 붙인 테이프가 창문이 깨지는 것을 방지하는건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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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사실 유리가 깨지지 않도록 하는데에는 별 도움이 되지는 않지면,
    실제로 유리가 깨졌을 경우 유리 파편이 많이 튀지않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 태풍 대비를 위해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여두는 것이 유리가 깨질 때 도움이 됩니다.
    유리창이 깨지면 유리 조각이 흩날리기 때문에 더 위험한데,

    테이프로 미리 붙여두면 이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창문에 테이프를 X자로 붙이는 것보다 창문틀에 테이프를 붙여 창문이 흔들리는것을 방지하는게 더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잘못알고있는 상식중에 하나죠. 그래서 이번에 태풍이 오기전에 바람이 강할것으로 예상된다면 창문틀쪽에 테이프를 붙여 창문이 흔들리는것을 방지하여 창문이 깨지는것을 방지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종재 과학전문가입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풍하중(바람에 의해 발생하는 하중) 연구결과에 따르면 젖은 신문지, 테이프를 창문에 붙이는 것은 전혀 효과가 없었다고 합니다.


    ​신문지나 테이프를 붙이는 것보다는 창문과 창틀 틈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억제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저도 언젠가 그게 효과가 없다고 들었고 실험을 통해서도 효과가 없다는걸 봤습니다.

    아래는 중앙일보 발췌 기사입니다.

    아파트나 주택 같은 가정집의 태풍 대비책으로 흔히 알려진 게 유리창에 X자 모양으로 테이프를 붙이는 방법이다. 유리창이 깨지지 않게 막아준다는 이유지만 전문가들은 효과가 없다고 지적한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 교수는 “X자 모양으로 붙이기보다는 창틀과 창문 사이의 4개 면에 테이프를 붙이는 게 좋다. 창이 흔들리지 않게 창틀에 우유갑이나 신문지를 끼워 고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유리창에 젖은 신문지를 붙이는 것도 큰 도움은 안 된다고 조언했다. 공 교수는 “물론 신문지를 붙여놓으면 어느 정도 효과는 있지만 마르지 않도록 분무기로 물을 계속 뿌려줘야 한다”며 “가장 좋은 건 신문지보다 비산방지필름 혹은 안전필름을 유리창에 붙이는 것이다. 온라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 창문 사이즈에 맞게 붙여놓으면 훨씬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