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엄지손꾸락
부모님 노후 자금 제가 전부 책임져야 할 상황인데 계속 희생해야하는게 맞을까요?
아버지가 사업 실패하신 뒤로 수입이 아예 없으셔서 제 월급의 절반을 생활비로 드립니다.
저도 이제 서른 후반이라 장가도 가야 하고 돈도 모아야 하는데 앞날이 캄캄하네요.
동생들은 모른 척하고 저만 독박 쓰고 있는 기분이라 가족들 보기도 싫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계속 희생하는 게 맞는건가요?
12개의 답변이 있어요!
정말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아버지의 사업 실패 이후로 님 혼자서 가족 부양의 큰 짐을 지고 계시니 마음도 무겁고 앞날이 막막하게 느껴지는 건 당연해요. 특히 님께서도 이제 서른 후반으로 결혼 준비와 미래를 위한 저축도 고민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그런 부담을 혼자 감당하는 게 너무 버거우실 거예요.
먼저,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은 정말 존경스럽고 가치 있는 일이지만, 너무 혼자 짐을 지다 보면 지치고 마음이 상할 수밖에 없어요. 님 스스로도 행복하고 건강해야 가족에게도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어요.
동생분들이나 가족분들과 솔직하게 상황을 공유하고, 역할 분담에 대해 대화를 시도해 보시는 게 중요해요. 혼자 모든 책임을 떠안는 건 오래가지 못하는 방식이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나누는 게 궁극적으로 모두에게 도움이 되거든요.
또한, 지역 사회나 정부의 복지 서비스, 상담 기관 등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찾아보길 권해 드려요. 혼자서 모든 걸 감당하시겠다는 부담에서 조금은 벗어나서, 지원받고 소통할 수 있는 고리를 만드는 게 중요해요.
님 자신의 삶과 행복, 건강도 소중히 여기세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다른 형제가 있다면 혼자 희생하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나 다른 형제의 경제력이 얼마나 있는지 여부는 모르지만 다른형제가 가족이 있거나 다른형제에 비해
월등한 수입이 있다면 혼자 전가하셔도 된다고 봅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형제들이 같이 부모님 노후를 대비해주는게 아닌지요!!!
부모님생활비까지 동생들이 있는데도 불고하고 혼자 감당하고 계시다니 너무 힘드시겠어요.. 30대중반이시면 더 늦기전에 돈을 모으셔야될텐데 동생들은 도와주지도 않고 그렇다고 부모님을 안도와드릴순없고 정말 답답하고 미칠노릇이란게 잘 느껴지네요.. 혼자 다 짊어지려 하지마시고 동생들한테 부모님한테 드리는돈의 반이라도 달라고 하셔야될것같아요 진짜 뭐 싸워서라도 무조건 이건 본인혼자 부담하실일이 아니에요 이미 남들 평생할 효도 다하신것처럼 보이네요 이제는 본인한테 부담가지 않을 정도로만 부모님한테 말씀드려서 드리는게 좋을것같아요 나머지는 무조건 진짜 무조건 동생분들이 내야되는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본인만 부담해야합니까 막말로 동생들도 같이 부모님밑에서 키워진 분들인데 일정부분은 같이 부담해서 부모님께 드리는게 도리에도 맞다고 봅니다 싸워서라도 이제는 부담되시지 않는선에서만 드리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충분히 많은시간 힘쓰셨어요
질문자님에게 꼭 희생해야 될 의무는 없습니다. 그 용돈 생활비를 적당히 감당 가능한 선에서만 드리세요. 그것도 감사한 거죠. 그리고 부모님께 솔직하게 상황 얘기하세요. 그러면 부모님이 생활비 달라고 강요할 리는 없잖아요. 그러면 다른 동생들한테 요청을 하거나 아니면 일자리를 구하시겠죠.
혼자서 그 큰 무게를 다 견디고 계시니 마음이 얼마나 지치고 막막하실지 상상조차 안 돼요. 서른 후반이라는 나이는 본인의 미래와 가정을 꾸릴 준비를 해야 하는 정말 소중한 시기인데, 월급의 절반을 매달 보내면서 본인의 앞날이 보이지 않는다면 그건 누구라도 도망치고 싶을 만큼 힘든 상황이거든요.
가족이라고 해서 본인의 인생을 통째로 희생하는 게 무조건 옳은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본인이 먼저 행복하고 안정되어야 장기적으로 부모님을 도울 여력도 생기는 법이니까요. 동생분들에게도 지금의 상황을 명확하게 알리고 함께 짐을 나누자고 단호하게 말씀해 보세요. 혼자서만 끙끙 앓다가는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보다 원망하는 마음이 더 커질 수 있어서 그게 더 가슴 아픈 일이 될 수도 있거든요.
부모님께도 현재 본인이 느끼는 부담과 미래에 대한 걱정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생활비 규모를 조금이라도 조정하는 과정이 꼭 필요해 보여요. 본인의 삶도 부모님이나 동생들의 삶만큼 정말 귀하고 소중하다는 걸 절대 잊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조금 이기적이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본인의 앞날을 위해 단단하게 중심을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본인의 미래와 행복을 응원할게요. 힘내세요!
비오는 날에서 얼큰한 수제비7입니다.아버지가 사업을 실패했다고해서 그냥 손놓으시면 안되겠죠.아버지가 알아서 살아가게 두세요.본인인생을 살아야 됩니다.어쩔수없습니다.따로나와서 본인인생을 살아가세요.돈도 드리지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