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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잉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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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습진)를 앓고 있는 30대 여자 임신 준비 관련 질문드립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복용중인 약

베포스타딘, 아디팜정

안녕하세요 임신 준비를 시작하려고 하는 30대 여자입니다

중학생 때부터 아토피(습진)가 생겼고 그 이후로 항히스타민제와 연고를 계속 쓰고 있습니다(심할 때에는 스테로이드 약도 중간중간 먹었습니다)

현재 제가 쓰고있는 약은 먹는 약(점심:베포스타딘, 저녁:아디팜정), 연고(얼굴:엘리델크림, 몸:더모타손엠엘이로션)을 쓰고 있어요

먹는 약은 점심, 저녁으로 주시지만 간지러운 정도에 따라 3~4일에 한 번씩 자기 전에 먹고 있고, 연고는 두드러기가 올라올 때 바르고 있습니다

증상은 성인 초기 때까지는 화폐상 습진으로 크게 딱지가 앉았고 간지러워서 계속 긁으면 딱지가 뜯어져서 진물이 나서 심해지고 그랬어요 부위는 얼굴, 팔, 손, 허벅지 등 그때 그때 달랐습니다

현재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간지러워서 긁고나면 한 몇 초 뒤에 피부가 따끔거려서 계속 긁게 되는 느낌이예요ㅠㅠ 따끔거리는 느낌을 참고 안만져야 괜찮아지는데 참으려고 하면 몸이 꿈틀꿈틀 가만히 두기 힘들 정도로 따끔거립니다ㅠㅠ

약을 최대한 끊어보고자 안먹어보곤 했는데 간지러움과 따가움이 너무 심해져서 계속 긁게 되더라구요 계속 긁으면 오돌토돌 좁쌀여드름처럼 두드러기가 올라오고 붓고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각질과 상처가 생겨서 진물이 나요ㅠㅠ

이렇게 약을 조금만 안먹고 안바르면 온 몸이 간지럽고 얼굴 전체에 벌겋게 두드러기가 나는데,

임신을 하게 되면 약을 뚝 끊어야된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찔하고 막막합니다ㅠㅠ

이렇게 평생 항히스타민제를 먹어야 되는 건지 걱정도 되구요ㅠㅠ

제가 질문드릴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지금 먹고 바르는 약들을 쓰면서 임신 준비를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끊고 시작해야한다면 얼마나 끊어야 할까요?

2. 임신 준비 중이나 임신 후 끊어야 한다면 효능이 좀 적더라도 대체할 수 있는 약이나 연고(로션)가 있을까요?

3. 저와 비슷한 증상을 가지고 계시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이겨내고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4. 임신하면 임신소양증이라는 증상도 많이 나타난다고 하던데 저 같은 경우 더 심하게 나타날 수도 있을까요? 임신소양증일 때도 쓸 수 있는 약이 없을 지 걱정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질문자분처럼 중등도 이상 아토피·습진을 오래 앓으면서 임신 준비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실제로 많습니다. 중요한 점은 “임신 준비 = 모든 약을 무조건 즉시 중단”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조절되지 않는 심한 염증과 수면 부족, 지속적인 긁음이 산모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어서, 임신 중에도 비교적 안전한 범위 안에서 치료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약들을 보면 베포스타딘(베포타스틴), 아디팜(히드록시진), 엘리델(피메크로리무스), 더모타손 계열을 사용 중이신데, 이 중 특히 임신 계획 단계에서 가장 먼저 조정 검토하는 것은 아디팜 같은 진정성 항히스타민제입니다. 임신 중 완전히 절대 금기라고 보지는 않지만 졸림과 태아 관련 데이터를 고려해 다른 항히스타민제로 바꾸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면 엘리델은 임신 중 데이터가 아주 풍부하지는 않지만, 국소적으로 제한 사용 시 피부과에서 상황에 따라 유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소 스테로이드 역시 “무조건 금지”가 아니라 강도와 사용 범위를 조절해 사용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래서 질문자분처럼 증상이 꽤 심하고 약 중단 시 전신 가려움과 진물까지 반복되는 상태라면, 임신 전 피부과와 산부인과를 함께 보면서 “임신 중 유지 가능한 최소 치료”로 미리 조정하는 접근이 현실적입니다. 갑자기 약을 끊는 방식은 오히려 악화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임신 준비 중 많이 사용하는 방향은: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알려진 항히스타민제로 조정 국소 치료 위주 유지 보습 강화 악화 유발요인 최소화 입니다.

    그리고 질문자분처럼 “따끔거려서 계속 긁게 되는 느낌”은 아토피 환자들이 많이 표현하는 신경성 소양감 양상과도 비슷합니다. 단순 의지 문제가 아니라 피부신경 과민 상태가 같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 중 소양증은 원래도 흔하지만, 기존 아토피가 있는 분들은 악화되거나 임신 중 아토피양 발진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좋아지는 분들도 있어서 개인차가 큽니다.

    중요한 점은 임신 중에도 사용할 수 있는 치료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일부 항히스타민제 국소 스테로이드 보습제 광선치료 등은 상황에 따라 사용합니다.

    또 질문자분처럼 장기간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특히 아토피가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완전 중단”보다 “최소 용량 유지” 전략을 택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임신 전에 피부과에서 “임신 계획 중”이라고 꼭 말씀하시고 약을 한 번 정리받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혼자 임의로 중단하는 것은 오히려 악화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채택 보상으로 28.16AHT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임신을 준비하신다면 사용 중인 연고나 약을 의료진과 먼저 점검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태아에게 무해하면서 가려움을 완화할 수 있는 안전한 국소 도포제와 관리법이 충분히 있답니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가 생길 수 있으니 보습에 더 신경 써주시고 실내 습도를 쾌적하게 유지해 주세요.

    심리적 안정과 균형 잡힌 식단도 피부 상태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걱정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준비하시길 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