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을 해놓고 갑자기 어기면 왜이리 화가 날까요?
회식하기로 약속 해 놓고 출장다녀오더니 출장다녀오니 속이 안좋아서 회식 못하겠다. 다음에 하자.
대충 이해가 가려는 듯 하면서도 화가나는게...
회식 약속은 일주일 전에 잡아놓았고, 회식 취소 하기로 한건 출장 중에 팀장이랑 둘이 이야기 해놓고 내가 회식 가시죠 하니까, 아 깜빡하고 말 안했네, 출장 중에 내가 속이 안좋아서 취소하기로 했어요. 이럽니다. 회식한다고 숙취해소제랑 토닉워터 등등 준비 해놓고 아침에 다 말해줬는데 중간에 문자라도 주지 안그러고 가자니깐 그제서야...
그리고 두번 째
오늘 저녁 같이 먹으러 가는데 저보고 뭐먹고 싶냐고~ 그래서 식당 말했더니 가자고 해서 거기로 가는데 식당 백미터 남기고 자기 속이 안 좋으니 죽먹으면 안되냐고.. 그럼 나보고 뭐먹고 싶냐고 물어보지 말고 처음에 말해줬으면 좀 좋아.. 따로 가던지 해도 되고...
이런 상대방 어떻게 대응해 줘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완벽한갈매기36입니다. 약속을 했다가 취소되면 화가 나는 마음 공감이 되네요. 상대방이 자신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약속을 깨는 모습이 이기적으로 보여요. 그 분에게 이야기를 하자고 하고 솔직한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작은소쩍새258입니다.
정말 속많이 상하고 스드레스 민땅이겠네요
그냥 속으로 실컷 욕하시고 날려버리세요
그런사람은 원래 그렇구나 그렇게 쿨하게 넘기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으실겁니다
같은 직장인으로서 스트레스 없는 직장생활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검소한큰고니230입니다.
직장생활이나 살면서 저런 사람들 꼭 있더라고요.
글쓴이님 마음의 병만 생기니 그냥 그런 사람이구나
생각하시고 마음 편하게 생각하세요.
안녕하세요. 몽마르트 입니다.
나도 주위에 저런 식으로 약속을 어기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심지어는 그 사람이 먼저 약속을 정하고 나서 일방적을 취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화가 나는 이유가 그 사람이 나의 존재나 가치를 하찮게 여긴다는 것을 방증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대응을 해봐야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거리를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