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1974년 출시된 '바나나맛우유'의 달항아리 모양 용기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이 용기는 조선 후기 도자기인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디자인되었으며, 출시 이후 50년 동안 동일한 형태를 유지해왔습니다. 빙그레는 이러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가등록문화유산은 제작된 지 50년 이상 된 근현대문화유산 중 보존과 활용이 필요한 것을 국가유산청이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록하는 제도입니다. 바나나맛우유의 용기는 한국 전통 문화와 현대 산업 디자인의 융합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등재 추진은 제품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상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이를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현대자동차의 '포니'와 국내 최초 세탁기인 금성 세탁기 등이 국가등록문화유산에 등재된 사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