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윤밴드는 딱지가 완전히 형성되기 전까지, 보통 5일에서 7일 정도 유지하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샤워 중 떨어지셨다면 깨끗한 손으로 물기를 가볍게 닦아낸 후 새 습윤밴드로 다시 붙여주시면 됩니다. 습윤밴드는 상처 부위의 습윤 환경을 유지해 흉터 형성을 줄이고 재생을 빠르게 하는 역할을 하므로, 딱지가 생기기 전 단계에서 공기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고만으로도 관리가 가능하지만, 습윤밴드보다는 효과가 떨어집니다. 병원에서 처방해준 항생제 연고(후시딘, 마데카솔 등)를 얇게 바르고 습윤밴드를 덮는 조합이 가장 좋습니다. 밴드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연고를 자주 덧발라 건조해지지 않게 유지하시는 것이 차선입니다.
딱지가 완전히 자리를 잡은 후에는 밴드 없이 연고만 발라도 됩니다. 딱지는 절대 손으로 뜯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시는 것이 흉터 예방에 가장 중요합니다. 딱지가 떨어진 후에도 최소 3개월에서 6개월은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셔야 색소 침착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