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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소나무568
푸른소나무56824.01.21

고양이를 영물로 여기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최근에는 약간 덜하지만 예전만 해도 고양이를 영물로 취급하고 특히 검은 고양이를 불길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게된 역사적 배경이랄지 문화가 있는 건가요? 강아지와 같이 작고 털이 복슬복슬한 동물인데 어쩌다 그런 인식을 받게 된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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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양이는 쥐를 잡아먹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농사에 도움이 되었고 고양이는 귀신을 쫓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어졌습니다. 이러한 믿음이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양이는 매우 예민하고 경계심이 많은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보호자와 신뢰감과 애정이 쌓이면 자신의 목을 주인에게 맡기는 등의 모습을 보입니다. 동물의 세계에서 목을 내놓은 다는 것은 목숨을 함께 한다는 의미와 같으므로 이런 모습을 보고 영물로여기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양이는 엄연한 육식 맹수로, 애완동물용으로 품종개량된게 아닌

    야생 잡종은 진짜 무지 험합니다.

    그리고 울음소리가 아이가 우는 거 같아서 소름돋기도 하구요

    한편, 쥐나 각종 소동물이 창고를 습격하는 것을 막아주기도 했기 때문에

    고양이를 아예 숭배한 이집트를 비롯해서

    대부분 나라에서 고양이, 특히 큰 고양이는 신령한 상징으로 여겼습니다.

    그런데 신령하단게 꼭 좋은 뜻은 아니거든요, 산신령도 신령이지만

    처녀귀신도 신령이니...

    특히 검은 고양이는 밤에 눈에 안보이면서 발소리도 없어서

    진짜 귀신 같기도 하기 때문에 중세유럽에서 마녀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