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Andre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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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하루가 끝나가는데, 자꾸만 오늘 뭔가 꼭 해야할 일을 빼먹은거 같을 때
아무리 기억을 더듬고 생각하려 해도 당최 생각이 나질 않어 이거 참 내가 혼자 귀신이나 뭔가에 홀려버린 것 마냥 옆통수를 긁어대다 뒷통수를 붙잡었다 눈을 질끈 감고 뜨고 부르르 입술도 털어보고 또 시계가 까딱까딱 지나가면 크지도 않은 눈을 꿈뻑꿈뻑 대다가 아무 생각없이 멍해졌다가 이제는 또 꾸벅꾸벅 졸다가 흐르는 침이 허벅지에 척 떨어지면 아차 내가 뭔 생각을 했더라 뭘 생각을 해보긴 한건지 에라 난 모르게따 그냥 이불 덮고 잠이나 자자면서 누우려는데
아, 오늘 약 안먹었네...근데...아침에 혹시 먹었나?
하시는 분 있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