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몸과 심리적으로 이상이 없는데, 공황장애로 진단받아 당황하셨을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불안장애 하위 질병으로 분류가 되지만,
또한 떠돌아다니는 공황장애라는 발생 기전은 "불안"이지만 감정적으로 나탄나는 것이 아니라,
어지러움, 심장 두근거림, 숨참 같은 신체 증상 만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본인은 정신적으로 멀쩡한데, 몸에 뭔가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이 들어
병원에 내원하시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황장애는 뇌에 있는 "비상벨"이
아무 자극과 이유가 없이 눌러지는 경우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보통 이런 비상벨이 고장나면 불안이라는 감정 자체는 뚜렷하게 인식되지 않아도,
몸이 "위험 상황"으로 인식하고 교감신경을 활성화 시켜 신체 증상을 만들어 냅니다.
이런 상황을 전체적으로 신체화라고 부릅니다.
신체화를 경험하는 환자 일부분은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증상에 신체적 원인이 있다고 확인하고 병원을 전전하다가,
마지막에 정신건강의학과로 내원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공황장애로 진단받으셨다면,
단편적인 신체증상이라기보다는, 증상의 패턴을 근거로 전문의가 진단하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에, 심리적 자각이 안되는 경우일수록 쉽게 약물 처방을 자의적으로 멈출 가능성이 높은데
꾸준히 복용하시면서 내원을 통해 경과를 지켜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