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종이 많은데 닭은 왜 종이 적나요?
강아지 고양이는 종이 많아 정말 다양한데 왜 닭은 적을까요? 돼지도 적은것 같고...
물론 인간이 애완용으로 길렀기 때문인건 알고 있는데, 그래도 너무 숫자가 차이 많이나는거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강아지는 인간에 의해 수천 년간 번식이 조절되어 왔기 때문에, 수많은 종이 존재합니다. 반면에, 닭은 인간이 번식을 조절하지 않고, 자연적인 번식을 통해 생태계에서 번식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종이 존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는 인간과 함께 살아가며 다양한 목적으로 교배되어 다양한 종이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닭은 주로 식용으로 사육되거나 알을 채집하기 위해 사육되어 왔기 때문에, 번식의 목적이 다양하지 않았기 때문에 종이 다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준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닭도 종이 어마하게 많습니다. 다만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것 뿐입니다.
다만 종이 적다는것은 유전자의 다양성이 적은 인자로 교배가 많이 안 이뤄졌다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형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강아지와 고양이는 오랫동안 인간의 번식 프로그램에 의해 가축으로서 번식이 이루어져 왔습니다. 인간은 원하는 특정한 성격이나 외형적 특징을 갖춘 개체들을 번식시켜 선호되는 종을 육성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수많은 품종이 생겨나고, 다양한 종의 개체들이 존재합니다. 반면, 닭과 돼지는 주로 축산 용도로 길러지며, 번식 프로그램에 의해 특정한 품종이나 특징을 강조하는 번식은 일반적으로 적게 이루어졌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개와 고양이는 말씀대로 애완동물로 길러졌기 때문에 사람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종이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사람의 명령에 잘 따르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다양한 종으로 분화시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닭이나 돼지는 고기를 얻거나 알을 얻기 위해 사육하고 있어 해당 목적에 맞춰 종을 개발했기 때문입니다.
즉, 목적의 수가 차이나는 것입니다. 개나 고양이는 사람의 취향이 100이라면 100개의 종까지도 분화시킬 수 있지만, 닭이나 돼지는 오직 식용을 위한 것이기에 종이 적은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