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재생횟수와 재생시술 및 기기와의 상관관계 질문입니다
사람의 세포는 평생에 걸쳐서 재생할 수 있는 횟수가 한정적이라 들었습니다.
그런점을 바탕으로 보았을때에
각종 초음파.고주파.전기자극 등으로
피부의 세포 재생을 강제로 촉진하는 시술, 비슷한 원리의 뷰티 디바이스, 피부의 턴오버 주기를 단축한다 하는 화장품들을 장기적으로 자주 적용한다면.(광고하는 그 효과가 진짜라면)
결과적으로 재생 횟수를 미리 빨리 다 사용하게되면
"어느 순간부터는 더이상 재생이 잘 되지 않아서 오히려 노화가 빨리 올 수 있는것 아닌가요?"
예를 들어 100년 평생에 걸쳐 100회를 재생할것을
촉진하여 50년간 다 사용해버리면
50세 이후엔 급격한 노화가 오는 것 아닌가요?
이에 관한 자세한 설명고 고견을 듣고싶어 질문 올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피부 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시술이나 제품을 자주 사용하면 세포 재생 횟수를 소진하여 오히려 조기 노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주장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는 명확한 연구 결과는 없습니다.
우선 모든 세포가 일정한 횟수만큼만 재생된다는 개념은 '텔로미어'라는 DNA의 끝 부분과 관련이 있습니다. 텔로미어는 세포 분열 때마다 짧아지며, 일정 길이 이하가 되면 세포 분열이 멈추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모든 세포에 적용되는 원리는 아니며, 피부 세포의 경우는 끊임없이 재생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텔로미어는 단순히 세포 노화의 모든 것을 설명하지는 못합니다.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생활습관 등 다양한 요소가 세포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데, 텔로미어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일 뿐입니다.
특히 많은 피부 시술이나 제품들이 '세포 재생 촉진'이라는 효과를 강조하지만 이러한 광고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거나, 단기적인 효과만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노화는 단순히 세포 재생 횟수의 문제만이 아니라, 앞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유전적, 호르몬적, 환경적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매우 복잡한 현상입니다.
결론적으로 피부 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시술이나 제품을 자주 사용한다고 해서 반드시 조기 노화가 온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시술은 오히려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장기적인 효과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는 아직 부족한 것 역시 사실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온 전문가입니다.
사람의 세포는 재생할 수 있는 횟수가 한정적입니다. 초음파, 고주파, 전기자극 같은 시술이 피부 재생을 촉진할 수 있지만, 이를 너무 자주 받으면 오히려 피부에 스트레스를 주고 장기적으로 노화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적절한 간격을 두고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할거같네요
네, 말씀하신 것처럼 세포 재생 횟수는 한정적이며, 인위적인 재생 촉진은 장기적으로 노화를 앞당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기술로는 세포 재생 횟수를 급격하게 소모시킬 만큼 강력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개인의 유전적 요인과 생활 습관 등도 노화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