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밥은 먹으면 소화가 잘 되고 먹은 느낌이 안 나던데 보리밥은 백미와 비교하면 칼로리도 낮은 편인가요?

같은 양을 보리밥 한 공기와 백미 한 공기를 먹으면 당지수와 칼로리가 어떻게 되는지가 궁금합니다.

식당에서 보리비빔밥을 먹었는데 소화가 잘되더라구요. 집에 왔는데 속이 좀 허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옛날에는 보리밥만 먹어서 쌀밥 먹는 게 소원이었다고 하던데 지금은 오히려 건강식으로 각광을 받는 것 같습니다.

보리밥 한공기의 칼로리 및 당지수가 궁금해서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는 보리밥은 칼국수집에서 식전에 소량 열무김치에 비벼 먹는 것이 별미인데요,

    보리는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곡류라서 백미보다 씹는 느낌이 많고, 혈당 상승 속도도 비교적 완만한 편입니다. 특히 베타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포만감 유지와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되서, 예전과는 달리 건강식으로 많이 이야기 되고 있는데요,

    칼로리는 생각보다 백미와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밥 한 공기 기준으로 보면 백미는 약 300kcal 전후, 보리밥은 혼합 비율에 따라 다르지만 약 250~300kcal 정도로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같은 칼로리라도 보리밥은 식이섬유와 수분감이 많아 상대적으로 더 천천히 흡수되고 혈당 반응이 완만한 편입니다.

    당지수는 백미가 보통 높은 편으로 분류되고, 보리밥은 그보다 낮은 편인데요, 백미밥은 일반적으로 당지수가 70이상으로 이야기 되는 경우가 많고, 보리 혼합 비율이 높은 보리밥은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되어 당뇨나 체중 관리 식단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상대적으로 가볍게 느껴져서 금방 허기지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는데, 보리밥만 먹기 보다는 단백질 반찬이나 지방을 적절히 곁들여 먹으면 포만감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보리밥은 칼로리가 낮다기 보다는, 혈당 상승 속도와 식이섬유가 측면에서 백미보다 조금 더 나은 곡류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이라 열무김치에 비벼서 먹으면 맛이 좋은데요, 맛있는 식사 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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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 보리밥을 드신 후 속이 편안하면서도 금방 허전함을 느끼신 것은 보리의 영양 구성과 소화 메커니즘 때문입니다. 보리밥은 백미와 비교했을 때 칼로리가 약간 낮기도 하면서, 혈당 관리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칼로리, GI지수]

    일반적인 1인분(210g) 기준 백미밥은 약 310kcal, GI 지수(혈당 지수)는 85에 달하는 고혈당 식품군이랍니다. 반면에 보리밥은 약 280kcal로 열량 자체가 낮으며, GI 지수가 약 50 정도로 낮아 인슐린의 과한 분비를 막고 체지방 축적을 방해하는 효과가 좋습니다.

    [베타글루칸]

    보리에는 백미보다는 약 10배 많은 식이섬유,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서 장 건강을 돕고 배변 활동을 촉진하게 됩니다. 백미처럼 위장에서 끈적하게 머물지 않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서 소화가 원활하다고 느껴지며, 혈당이 완만하게 오르내려 식후 졸음이나 무거운 포만감 대신 가벼운 허전함을 남기게 되는 것입니다.

    예전 보릿고개 시절에는 쌀은 대체하던 가난의 상징이 되었으나, 현대에 와서는 낮은 당부하와 많은 비타민B군 덕에 대사증후군,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 웰빙 식재료이기도 합니다.

    식후의 가벼운 느낌은 몸이 건강하게 대사되고 있다는 좋은 증상으로 이해하셔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