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 많이하면 관절에 해로운가요?
하루에 1시간~2시간 정도 산책하고, 일주일에 한번은 반나절 걸어다니며 산책시키고 있어요
다른 사람들은 하루 30분 정도 산책을 시키는 것 같더라구요? (
제가 키우고 있는 강아지 크기는 강아지 옷으로 따지면XL 이고 몸무게는 6.8kg으로 살짝 비만이에요.수의사쌤이 6kg이 적정 체중이라고 체중 조절해주면 좋지만 다리 근육량으로봐선 관절 무리는 안갈 듯 하다고 하셨어요.품종은 믹스견인데 미용사분&주위사람들 이야기 종합해보면 말티즈, 화이트테리어,잭러셀테리어,슈나우져가 섞인 듯 해요.
하루 한번 약 2시간 산책하고 집에오면지쳐하는 기색은 없구요. ( 사람 걸음으로 약 만보 정도 걷는 수준)반나절 걷고 집에오면 밥먹고 푹자요. 살짝 지쳐보이는 것 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다음 날 멀쩡해요!
주변에서 산책 많이 시키면 관절에 안좋다고 하는데... 산책시간을 줄여야할까요?? 나이는 6~7살 정도되었어요!
이제 나이가 좀 있으니 산책 오래하는게 건강에 해롭게 될까봐 걱정되요 .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뭐든 적당히 산책을 시키는 것이 좋긴 하지만 그래도 2시간씩 산책을 시키시는 것보니 보호자도 건강한것 같고 강아지도 건강한듯 하네요
체중도 체중이지만, 상당한 근육이 있다면 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 환자 중 약간의 소형견인데 9키로여서 체중이 많이 나간다 싶었는데 뒷다리 만져보니 로니콜맨급이긴 했습니다. 제가 신체검사 할 때 뒷다리를 들려고 정말 안 들리더라구요
걱정도시면 병원 가셔서 검진 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산책 도중 힘들어하거나 헉헉거리거나 산책 끝나고 절뚝거리거나 탈수 증상 및 다음날 활력 저하 등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괜찮은 것입니다. 강아지마다 다른 것이지요. 줄일 필요는 없습니다만, 2시간은 조금 길긴 합니다. 1시간씩 2번에 걸쳐 나눠 하는 것이 강아지가 더 행복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8~9살 부터는 조금 조심해주시는 것이 맞긴 하나 강아지마다 다른 것이여서 보호자께서 강아지를 보시고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아직은 괜찮은것으로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관절이 건강할때는 운동이 관절건강에 좋은것이고
관절이 건강치 않을때는 오히려 독이 됩니다.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관절질환 여부를 주기적으로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