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 사회에서 노동 시장은 세 가지 방향으로 변화합니다. 첫째로 은퇴 연령이 실질적으로 높아져 60대 이상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으며 한국도 정년 연장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둘째로 직무 형태가 풀타임 정규직 중심에서 파트타임, 프리랜서, 재고용 계약직 등 유연한 형태로 재편됩니다. 고령 근로자는 체력보다 경험과 숙련도가 강점이라 자문, 멘토링, 전문직 위주 역할로 이동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셋째로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인해 AI와 자동화 투자가 가속화되고 외국인 노동력 유입이 불가피해집니다. 경제학적으로는 노동 공급 감소가 임금 상승 압력을 만들지만 생산성이 따라가지 못하면 성장률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 고령 인력 활용과 기술 투자의 균형이 핵심 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