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랑 싸우고 연락을 안하는 2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이게 참 아들 입장에서는 참 그런게 부모님은 평생 안보고 살 수 없는거잖아요

그렇다고 만나기만 하면 서로 너무 안맞으니까 또 싸우게 되고요 정말 고민입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되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서요 아버지 때문에도

이번 추석에 집에도 못갔거든요 만나면 싸우니까요 아버지가 가부장 적이고

저는 어릴때 부터 아버지한테 많이 맞았다보니 아버지한테 분노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머리도 다 컸고 아버지한테 안지려고 하다보니 계속 싸움만 되는거에요

예전에는 아버지가 뭐라고 하던간에 그냥 지고 때리면 맞고 그런식 이었거든요

아무래도 10대 때는 어리니까요 20대 때도 아버지가 워낙 왕성하시니

대든다거나 그러지 못했고요 이젠 연세도 많이 드셨고 해서 그렇다고 아버지를 팰수는 없으니

말로 싸우게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날때마다 싸우게 되는거에요

그리고 가장 문제는 저랑만 싸우면 되는데 죄없은 어머니 한테 뭐라고 한다고 합니다

제가 집에 가면요 네가 자식을 이따위로 키워서 그런다는둥 그래서 어머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셔서

이럴바에는 그냥 연락 하지 말자가 된겁니다 연락 안하니까 어머니한테 하는 잔소리도 줄어 들었다고 하고요

이런 상황에 여러분 이라면 어떻게 하실건지가 궁금합니다 계속 연락을 하고 만나고 해야 맞는건지

아니면 아버지 돌아가실때 까지 연락을 안하고 지내야 맞는건지를요

사실 저는 아무리 가족이라도 굳이 나한테 스트레스 주는 존재를 만나야 맞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거든요

말로만 가족이지 주변 친구나 지인보다 못한 존재라고 생각이 드니까요

그냥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었습니다. 완벽한 해결책이 있지도 않겠지만 바라지도 않고요

그냥 의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굳이 지금 상황에서 계속 얼굴보며 싸우기보다는 좀더 거리를 두고 지내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누가 중재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힘들어 보이네요. 서로 안보고 사는게 그나마 차선책같네요.

  • 안녕하세요. 질문자님이 께서 아버님을 안만나도 된다고 하면 그럼 그렇게 하시면되는겁니다. 남들 신경 쓰지말고 질문자님이 마음 가는 쪽으로 행동하시는게 맞습니다. 저도 만약 이런 상황이면 아버지랑 연락을 끊고 살거 같습니다.

  • 물론 작성자님은 말씀처럼 굳이 내 인생에 스트레스 주면 사람이나 상황에 납득을 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건 아니지만 부모님의 경우는 조금 얘기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티비에서나 나오는 나쁜 부모님이 아니시라면 한번은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작은 교류라도 하면서 지내는 게 맞다고 봅니다.

    지금 당장은 안 보고 사는 게 마음 편하시겠지만 막상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난 후에는 많은 후회가 되실 겁니다. 남은 생활을 후회를 하시면서 살아가시지는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