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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향고래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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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부모의 선택은?

아들이 올해 4학년입니다.컴퓨터공학과를 다니고 있는데 공부를 잘해서 늘 장학금을 받고 다녔고,대학원을 가고 싶어 했습니다.더 공부를 하고싶다고 하더라구요.그런데 요즘 저희집이 경제적으로 힘든것을 알고 대뜸 취직을 하겠다고 합니다.대학원 공부는 자기 하고싶어서 하는거라 아무래도 자기 욕심인 것 같다고 하네요.속으로는 기특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대학원을 가야하지 않을까 부모마음은 그렇네요.아들이 공부하려는 대학원쪽은 연구비가 넉넉지 않아 돈이 들거라고 해서 더 고민이 됩니다.아들을 위해서 저희가 몇 년 더 뒷바라지를 해야하는지 그냥 취직을 하도록 놔둬야 하는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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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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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자식의 미래는 부모님의 책임을 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 모든 것들의 선태과 결정은 아이의 몫이기 때문에 아이가 어떠한 선택을 하고 결정을 해서 아이가 어떻게

    이루어가는지를 지켜봐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아이가 방향의 갈피를 잘 잡지 못할 때는 피드백만 전달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현재 자녀 분이 대학원을 다니면서 장학금을 받고 학습을 하는 정도 라면 대학원의 학습을 진행하는 것은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가정의 경제형편이 어렵다 라면 본인이 직접 알바를 하면서 본인의 장학금을 마련하여 대학원 학습을

    마무리 짓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 부모님이 자녀 분의 모든 것들을 도맡고 책임을 져 줄 순 없습니다.

    어느 정도 다 큰 성인이기 때문에 자신의 문제는 자신 스스로 책임을 지도록 해주시고

    부모님은 부모님의 노후를 걱정하면서 부모님의 노후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드님의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대학원 진학이 아들의 성장과 미래에 큰 도움이 된다면, 경제적 부담을 분담하며 지원하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들의 자립 의지와 현실 상황도 존중해서 함께 진로 계획을 깊이 대화해 보세요

  • 안녕하세요.

    사실 무어라 답을 내어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대학원이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사실이고, 요즘은 대학원 연구비도 많이 줄어들고 있어요. 무엇보다도 대학원을 나온다고 해서 취업이나 그 학위로 나아가서 무언가 할 수 있다는 보장이 되지도 않는 사회이기도 합니다. 물론 대학원도 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 등 여러 가지가 있어서 당장은 공부하는 데에 큰 어려움이 없을 수는 있겠습니다만, 결국에는 본인이 살아가는 인생이기에 조언은 하되, 결정은 존중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가정 형편이 쉽지 않은데 학업을 권하는 것도 아이한테 불편할 겁니다.

    대학원 과정은 취업을 하고 나서도 언제든지 할 수 있습니다.

    야간 대학원도 있고, 직장 일을 잠시 중단하고 다닐 수도 있죠.

    그래서 대학원 가보면 실제로 40~50대 분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