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21년 6월쯤 퇴사 처리가 됐는데.. 중요한건 제가 퇴사 처리가 됐는지를 몰랐습니다. 제가 해외 주재원으로 가있는 당시 퇴사처리가 된거여서 모르고 있다가 회사가 폐업하고, 월급도 못받고 사장이 도망간 뒤 확인해 보니깐 그렇더라고요..한동안 충격도 크고 정신이 없어..폐인처럼 지내다가 다시 한국으로 들어와 일일시작하다 보니깐..시간이 꽤 지나갔는데 퇴직금에 대한 고용 노동부에 신청을하면 받을 수있을까요? 저와 같은 분이 계시면 안되겠지만...저와 같은 비슷한 일로 퇴직금을 받은신분이 있다면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은행에 재직중으로 해당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리도록 할게요
먼저 해당 회사가 거래하던 은행을 방문해서 회사가 '퇴직연금'제도에 가입이 되어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회사가 퇴직연금이 가입되어 있었다면 은행을 통해서 그 퇴직연금에 있는 돈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을 하고, 혹시 퇴직연금제도에 질문자님의 명단이 등록되어 있지 않았었다면 고용노동부를 찾아가 퇴직금에 대한 요청을 따로 신청하셔야 합니다.
보통은 은행에서 대출을 하게 되면 '담보'가 있는 경우에는 은행 대출설정에 앞서서 직워들의 '3개월치 임금' + '퇴직금'을 산정하여 미리 해당금액만큼을 제외하고 대출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만약에 재직중이시던 회사가 담보대출을 은행에서 사용했다면 경매처리전에 꼭 배당요구종기를 신청하셔야 합니다.
다만 지금 말씀드린 것 중에서 고용노동부에 신고하셔야 하는 사항은 제가 정확한 순서를 알지 못하여 노무 게시판에 따로 질의를 해서 순서를 확인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꼭 지급받지 못하셨던 퇴직금을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