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토종 개구리는 어떤 종인가요?
원래 황소개구리는 미국에 살던 개구리였는데 일본으로 건너온 수입 문화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식용으로 들여와서 가축처럼 키웠잖아요.
하지만 사육을 포기한 나머지 야생에 버리다가 하천과 논두렁에 버린 나머지 적응해서 잘 살게 되었죠.
그래서인지 곤충과 물고기, 게, 가재, 새우, 우렁이, 다슬기, 달팽이, 도마뱀, 작은 새, 토종 개구리 등을 닥치는대로 잡아먹기도 했는데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까지 잡아먹어서 문제였죠.
우리나라 토종 개구리의 천적인 쥐나 뱀도 잡아먹었고요.
그렇다면 황소개구리를 재외한다면 우리나라 야생에서 가장 큰 토종 개구리는 누구인가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토종 개구리는 참개구리 (Rana nigromaculata)입니다. 참개구리는 다른 개구리 종들에 비해 크기가 크고, 성체의 몸길이는 약 8~10cm로, 우리나라 토종 개구리 중 가장 큽니다. 몸 색깔은 주로 갈색이나 녹색이며, 몸 전체에 검은 점무늬가 있습니다. 주로 논, 연못, 늪지대 등 물이 있는 곳에서 서식합니다. 봄과 여름철에 번식하며, 물 속에 알을 낳습니다.
아무래도 외래종인 황소개구리를 제외한다면 우리나라 토종개구리 중에서 가장 큰 개구리는 참개구리(논개구리)일 것입니다. 참개구리는 한국에서 가장 큰 개구리 중 하나로, 주로 물이 맑고 깨끗한 곳에서 발견되며 성체의 몸길이는 보통 10~12cm 정도이지만, 가끔 15cm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개구리와 같은 종이라면 두꺼비가 가장 큽니다. 10cm까지 자랄 수 있죠.
하지만 두꺼비를 제외한 거의 비슷비슷한 크기이지만 그나마 가장 큰 토종 개구리는 무당개구리입니다.
무당개구리는 무당개구리과에 속하며, 한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 분포합니다. 수컷의 몸길이는 5cm 이상 자라기도 하며, 암컷은 수컷보다 더 크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당개구리는 육식성으로, 곤충, 지렁이, 작은 개구리 등을 먹이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