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로고
검색 이미지
기타 의료상담 이미지
기타 의료상담건강상담
기타 의료상담 이미지
기타 의료상담건강상담
터프한게논155
터프한게논15522.06.15

물을 마시는데도 갈증이 나고 마시자마자 화장실에 가는건 왜일까요?

나이
35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원래 워낙에 물을 안 마셔서.. 물을 자주 마시는게 좋겠다는 말을 병원에서 듣고 물을 마시기 시작한지 5일째입니다.

원래는 일주일에 물 500ml도 안 마셨다가 요즘 하루에 1l씩 마시고 있는데

평소에 갈증을 잘 몰랐거든요? 그런데 물 마시기 시작한 이후로는 계속 갈증이 나요

그러다보니 물을 많이 마시게되고 물 마시면 30분 이내에 화장실을 가게됩니다

검색해보니 당뇨같다고하는데

병원에서 2주전쯤 피검사 했을 땐 당뇨가 아니었거든요ㅠㅠ

그리고 체중감소는 없고 오히려 식욕이 미쳐서 체중이 1년사이 8kg쯤 쪘어요...

이유가 뭘까요?ㅠㅠ

몸이 물을 흡수하는 느낌이 아니라 바로 배출되는 느낌이에요ㅠㅠ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정수 의사입니다.

    소변을 자주 보는게 당뇨의 증상일 수 있으나 생활습관이 변하면서 생긴 증상이고 최근에 한 검사에서 큰 문제가 없으셨기 때문에 당뇨로 보긴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물을 안마시다가 마신다고 갑자기 수분흡수량이 늘어나지 않고 몸에서도 일정기간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지속적으로 수분섭취를 하다보면 몸이 적응하는 시기가 오고 그때쯤이면 이전처럼 화장실에 가는 빈도가 줄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커피같은 카페인을 섭취하고 계시면 이런것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기 때문에 적응기간이라 생각하시고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윤 소아과의사입니다.

    검사에서 특별히 당뇨가 아닌 걸로 나왔다면 당뇨는 아닙니다.

    해당 증상이 지속된다면 내과 내원하여 신장 기능등 평가하여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수분 섭취가 늘어나면 소변을 보는 빈도도 잦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빈뇨가 있고 갈증이 심하다면 내원하시어 진료 및 요검사등을 통해 당뇨 혹은 요붕증과 같은 병적인 신장질환은 없는지 감별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당뇨환자의 3대 증상중 하나가 다갈입니다.

    갈증을 많이 호소하는것이지요. 질문 내용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을 내릴수가 없습니다. 진단에는 신체진찰, 각종 검사들이 필요합니다.

    우선은 가까운 내과 방문하셔서 검사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본인이 원해서 마시는 것이 아닌 의식적으로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은 병적인 것은 아닙니다.

    많은 양의 수분 섭취로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것은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원래대로 마시던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특별한 문제 보다는 체내에서도 원래 수분을 원하고 있었을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은 이에 대해 적응을 하고 있었다가 갑자기 수분이 지속적으로 들어오면서

    원래 몸이 필요한 양을 맞추기 위해 몸에서 더 물을 요구할 것으로 보이며 증가된

    수분의 일부는 소변으로 나가게 되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갈증이 나는대로 마시게 되면 요붕증의 증상을 보일 수 있어 평소보다 500 cc

    정도만 더 보충하시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갑자기 물을 과다음용 하시면서 체내에서 수분흡수를 하지 못하여 일어나는 현상 같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요붕증 등으로 인한 증상일수도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되신다면 가까운 내과에 방문하시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 다뇨, 다갈은 당뇨의 3대 증상인데 질문자님의 증상은 당뇨의 가능성이 있는 증상이 맞긴 합니다. 하지만 2주 전에 시행한 혈액 검사에서 당뇨가 없었다면 그것이 당뇨 때문일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존의 수분 섭취량은 너무 부족하셨는데 2L씩 마셔주는 것이 좋으므로 수분 섭취량을 증가시켜 주셔도 괜찮습니다. 또한 수분 섭취 후 소변이 잘 나오는 것은 신장 기능이 좋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 증상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일부러 물을 많이 드셔서 생긴 증상이라면 당뇨 가능성은 떨어져요. 그냥 예전처럼 물 드셔도 살아가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오히려 일부러 물을 자주 드시면 소변만 마렵고 불편해요. 수분 섭취는 음식을 통해서도 가능한 부분이라서 무리하실 필요는 없어요.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우리 몸에 물이 필요하면 뇌에서 인식하고 갈증이라는 감각으로 느끼게 됩니다.

    갈증이 없는 상태에서 굳이 물을 먹어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렇게 물을 먹게되면 필요없는 수분을 신장이 배출하고 소변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 과정이 이야기 하시는것과 같이 30분 이내로 빠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2주전 검사에서 당뇨가 아니었기 때문에 현재 당뇨를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당뇨의 경우 혈당이 올라가면서 목마름이 심해져서 물을 많이 먹게되는 상황으로 목마름이 없었는데 물을 많이 먹게된 작성자분의 상황과는 다릅니다.

    병적인 상황이 아니라고 느껴지며 하루 1L로 갑자기 양을 늘리기 보다는 500ml 정도로 양을 줄여보시는게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만약 진료를 받아보고 싶다면 요붕증, 당뇨병에 대해서 내과 진료를 받고 피검사, 소변검사를 해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