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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쩍은두더지58

멋쩍은두더지58

이거 제가 예민하고 너무 부정적인걸까요. 아니면 상대가 조금 선을 넘은게 맞는걸까요?

30대 중반 아줌마예요..

동네 주민센터 안에 있는 헬스장에서 운동하는데요.

아침에 아이 유치원 데려다주고 갔다가 집에와서 다른일 해요.

초반엔 매일가다가 요즘에는 매일은 안가는 데요..

주민센터 헬스장이라 그런지 대부분 할아버지 할머지 아주머니 아저씨가 90프로 예요.

말 걸어주시고. 운동기구 사용법. 운동 이렇게 해라 라고 해주셔서 처음에는 신경써주시니 감사하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 제가 런닝하고 근육운동하면 할아버지께서 오시더니

속도 몇으로 하냐. 물으시길래 5로 한다고 했더니 5.5나 6으로 하라고. 그렇게 밍기적 거리듯이 하면 살 안빠진다 하시면서. 80먹은 노인네도 6은 한다고 그러셔요.

- 제가 천식있어서 숨 쉬기가 불편하고 숨차서. 런닝 속도 많이 못 높이거나 높여도 그 속도 오래 유지 못한다하니. 나는 저혈압인데도 한다. 그냥 해라. 괜찮다. 하시면서 속도 5.5-6 으로 놓으시고…

- 제가 런닝하고 근육운동하고 나서 집에 가려고하니까 런닝 더 뛰고가라고 오라고 해서 런닝 키시더라구요

-런닝머신 왜 항상 저 멀리 구석에 있는거 하냐. 이걸로 해라 라고 하시고. (사실 부담스러워서 최대한 멀리있는 런닝머신으로 간건데..)

- 근육운동 하는데 오시더니 그 무게는 할머니들도 든다. 하시고

- 윗몸일으키기 하라고 하셔서 하는데 하다가 두통이 와서. 멈추고 앉아서 쉬고 있는데. 오시더니. 뭔 젊은애가 1분은 넘게 쉰거갔다그러시고

-어제 왜안왔냐. 매일와라. 젊은애가 매일와야지 왜 빠지냐

- 매일와야 내가 가르치는 맛이 난다

- 저 아줌마는 매일 와서 두시간씩 하고 간다

- 젊은 애가 그것도 못하냐 할머니들도 한다

..라고 할아버지께서 그러시더라구요. 첨에는 운동 가르쳐주시는게 감사했는데 너무 부담스러워요 이젠

그리고 평소에 1시간반 2시간 운동하고 가는데

어쩔때 1시간만 하고 가려니 카운터 아주머니께서 왜이렇게 일찍가냐 더 하고가라. 저 할아버지한테 더 배우고가라 하시고.

뭐만하면 젊은애가 어쩌고.

성인이고. 값은 싸지만 그래도 돈 내고 다니는거고.

제가 하고싶은 속도 운동 순서로 하고싶은데 제가 어떤 운동하고있으면 그겨말고 이리와서 이거하라그러고.

너무 부담스러워서 헬스장 가기 꺼려지는거 같아요..

항상 아침시간대에 시간나서 10시에 가서 하는데

이분도 항상 이때 계시더라구요 ㅠㅠ 일부러 먼저 가실까싶어서 계속 런닝머신해도 제가 다 하고 갈때까지 안가고 계시고..

제가 너무 부정적이고 예민한걸까요?;;;

1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비오는 날에서 얼큰한 수제비7

    비오는 날에서 얼큰한 수제비7

    비오는 날에서 얼큰한 수제비7입니다. 동네 주민센터에서 돈주고 헬스장을 다니는데 동네 할아버지나 다른분들이 선을 세게 넘고 있는것로 보여지네요. 저라면 그냥 앞에서 알아서 운동할테니 신경쓰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젊은사람이라고 편하게 말 걸지 말아주세요라고 할것 같습니다, 얍잡아보니 저렇게 간섭을 하는것입니다. 강하게 이야기하세요.

  • 할부지가 간섭이 많이 심하시네요. 부담스러우시면 직접적으로 부담스럽다고 말 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거절을 할땐 확실히 하는게 좋습니다. 대신 유하게 감정이 상하지 않는 선에서요.

  • 부정적이고 예민한 것이 아닙니다. 실제 미친 꼰대 할아버지 입니다. 지금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다른 사람 운동하는데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간섭을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더군다나 같은 동성이 아닌 이성에게 그러한 행동을 하는것은 성희롱에 해당할 수도 있습니다. 아주 강하고 냉정하게 소리치면서 당신이 뭔데 간섭하느냐고 여자한테 이러는 거 성희롱에 해당할 수도 있다고 말을 해야 접근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렇게 못하겠으면 헬스 관리자에게 그 할아버지가 아무래도 나를 상대로 성희롱 하는 거 같다고 불편하다고 말을 해서 못하게 해야 합니다. 아니면 남편분한테 얘기를 하고 같이 가서 남편분이 따지는것도 해결 방법입니다.

  • 혹시 여자분이세요?

    왜 할아버지가 그렇게 붙어서 관심을 가져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예민하신게 아니라 저런분위기면 누가되도 운동가기 싫어지죠.

    얼마나 힘드실지 상상만해도 숨이 턱막히네요.

    제가 편의점 알바하던 어린시절에 60대 아저씨가 연애편지 남기고하던 트라우마가있어서 그때생각이 팍오면서 소름이 돋는데 혹시나 여자분이시면 다른곳으로 옴기시는것을 추천드려요..

  • 안녕하세요 검소한늑대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전혀 예민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질문자님이 계속 물어보고 서로 친밀한 관계가 되었으면 전혀 문제가 없지만 결론적으로 질문자님이 부담스러워 하시기 때문에 결론은 그들이 잘못인거죠.

    진짜 못견디시겠으면 그런일이 또 발생했을 때 말을 걸지 말라고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것이 어려우면 헬스장을 옮기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죠.

  • 예민하심이 아닌듯해요 저도 헬스장 가면 자신의 근육에 자부심 가득한 어르신들 꼭 말하고 가르쳐 주신다고 하십니다 운동는 물론 배우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자신에 맞게 하는게 가장 중요하고 자신이 할수 잇는 시간에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좀 싫은 소리을 듣더라도 어는순간 좀 무시하시는행동이 필요하실것 같아요

  • 연세드시니 말도 많아지고 걱정도 많아지나 봅니다

    당신 할일만 하면 되는데 말이 많으니 간섭이 됐네요

    정중히 말씀 드리세요

    ㅡ제 몸 컨디션 조절하면서 운동하는 거라고

    심하게 하면 안된다고ㅡ

    알아 들으실거에요

  • 안녕하세요.젊은 사람이라고 얕잡아보고 그러시는데 할아버지가 선을 넘으셨어요.다음번에 이렇게하라 저렇게하라 자꾸 선을 넘으시면 작성자님은 딱잘라 말씀하세요.본인의 취향에따라 알아서한다구요.

  • 오지랖의 목적은 친해지고 싶거나 잘 보이고 싶어서 하는 행동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굳이 가까워지고 싶지 않은 사람에겐 거리를 둘 필요가 있습니다만 또 매몰차게 대하면 소문 내고 이미지 망가뜨리는 사람도 있어서 대답을 예 아니오 식으로 간결하게 하세요.

    무슨 말을 걸어와도 예~ 어르신~ 이렇게 대화를 이어가지 못할 단어로 상대하면 뻘쭘해서 자꾸 말을 걸지 않을 것 같네요.

    30대면 어린 나이는 아니지만 노인들에겐 정말 젊고 아름다운 나이여서 더 관심을 보일 수 있으니 더 관계가 깊어지길 원치 않으면 가까워지지 마세요. 그런 오지랖을 부리는 노인들이라면 상당히 무례한 사람일지도 몰라요.

  • 한마디 쎄게 하셔야할것 같네요... 아니면 혹시 말을 쎄게 거절을 못하는 스타일이시면 이어폰꼽고 아예 무시를 해서 싫어함을 티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 아무리 운동에배해 초보라서 도움을 주려고하는거라 생각할려고해도 너무 심하다고 생각이드네요

    아는 사람들이라도 그정도는 아닌듯합니다

    다음부터는 의도적으로 피하는게 좋을것같아요

    더집중도안될뿐더러 스트레스받을수있겠네요

  • 어른들의 말씀을 들으면 좋겠지만 지나치면 간섭이 되는거죠!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기시면 되겠죠!

    예민할 필요는 없답니다. 내가 하고있는 일에 집중하고 남들에게 불편한건 않으면 되는거죠~~

  • 어르신들은 왜 원하지도 않는데 이래라 저래라 가르침을 많이 주시고 싶어하는지 모르겠어요. 무엇을 하든 당신들이 아시는건 모두 도와주고 싶으신 것 같더군요.

  • 대체적으로 운동하시는 분들은

    그 분야에서 자기들이 잘한다는

    생각에 조건없이 말해주며

    조언해 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편안하게 받아 들이시는 게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