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로 고기 구울 때 바닥에 종이 호일 깔면 수분이 안 날아가나요?

불판에 굽기 귀찮아서 에어프라이어에 통삼겹살이나 목살을 넣고 돌리려고 합니다. 기름받이에 종이 호일을 깔고 구우면 설거지는 편한데 기름이 고여서 고기가 바삭하게 안 구워지고 쪄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에어프라이어로 겉바속촉 고기 굽는 완벽한 온도와 시간 설정법을 알려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느끼신 게 맞아요. 종이호일을 바닥에 통째로 깔면 기름과 고기에서 나온 수분이 빠지지 못하고 고여서, 고기 아랫면이 그 기름에 잠겨 튀겨지거나 쪄지는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겉바속촉이 잘 안 나와요.

    바삭하게 굽는 요령을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1) 호일 대신 구멍 뚫린 종이호일을 쓰거나, 호일은 바스켓 밑 기름받이에만 깔고 고기는 망 위에 올려 주세요. 공기가 아래로도 돌아야 바삭해집니다.

    2) 통삼겹(두께 3~4cm 정도) 기준으로 180도 20분 정도 굽고 뒤집어서 180도 15분, 마지막에 200도로 5분 정도 올리면 겉이 바삭해지는 편이에요. 목살은 기름이 적으니 시간을 조금 줄이시고요.

    3) 굽기 전에 키친타월로 겉의 물기를 닦고 칼집을 몇 군데 내 주면 기름이 잘 빠지고 껍질 쪽이 더 바삭해집니다.

    4) 중간에 고인 기름은 한 번 따라 버리면 쪄지는 느낌이 확실히 줄어요.

    기기마다 화력 차이가 있으니 처음엔 시간 끝나기 5분 전쯤 한 번 열어 보시고, 두꺼운 부분을 잘라서 속까지 익었는지 확인해 보세요.

    채택된 답변
  • 에어프라이어는 뜨거운 바람을 계속 불어넣는 기기입니다

    바스켓에 구멍이 뚤려있는 것은 공기가 잘 통하라고 그러는 거고요

    구멍을 호일로 막았으니 공기가 덜 잘 통하는건 어쩔 수 없죠

  • 여러 네이버 카페의 의견을 종합하면, 종이호일은 바스켓 바닥에 기름받이로 깔고 그 위에 그릴망을 올려 고기가 직접 닿지 않게 하는 방식이 좋아요. 호일이 열선에 닿지 않도록 바스켓 안쪽에 고정하고, 공기 순환을 막지 않아야 기름이 잘 빠지고 덜 눅눅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