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약화되거나 죽은 백신 항원이 들어오면 항원제시세포(APC)가 이를 섭식하여 표면에 제시합니다.
그럼 항원의 정보를 전달받은 보조 T세포가 활성화되어 B세포를 자극하는 신호를 분비하고, 자극받은 B세포는 크게 증식하여 형질세포와 기억 B세포로 분화합니다.
그리고 이런 1차반응에서 형질세포는 초기에 미성숙한 항체를 만들어 백신 항원을 제거하고 점차 사라지는데, 함께 만들어진 기억 B세포는 항체를 분비하지 않은 채 림프절 등 체내에 장기간 잔존하게 됩니다.
추후 실제 병원체가 들어오면 탐색 과정 없이 기억 B세포가 항원을 즉시 인지하는 것입니다.
기억 세포는 탐색 시간을 건너뛰고 짧으면 몇 시간에서 길어며 1-2일 내에 급속도로 증식 및 분화하는데, 1차 면역 때보다 수백 배 많은 양의 항체를 폭발적으로 분비하게 됩니다.
또한 친화도가 훨씬 높아진 결합력이 강한 항체를 분비합니다.
결론적으로 병원체가 체내에 증식하여 질병을 일으키기 전에 2차 면역 반응으로 완벽히 제거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