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사용하는 냉매는 과거의 프레온 계열과는 완전히 다르며, 주로 HFC, HFO, 그리고 이들을 혼합한 혼합냉매가 사용됩니다. 이는 오존층 파괴를 막고 지구온난화 영향을 줄이기 위한 국제 규제에 따른 변화입니다.
최근에는 HFO 계열이 도입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R-1234yf는 자동차용 냉매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습니다. 이 물질은 대기 중에서 빠르게 분해되어 GWP가 매우 낮습니다. 최근 가정용, 상업용 에어컨에서는 R-32 단일 냉매를 사용하는 비율도 크게 늘었는데요 R-32는 과거 혼합냉매였던 R-410A의 구성 성분 중 하나이며, 열전달 효율이 좋고 GWP가 더 낮습니다. 다만 약한 가연성이 있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혼합냉매가 효율이 좋은 이유는 냉매의 효율은 단순히 성분 수가 아니라, 기화열, 압축 시 압력 특성, 열전달계수, 비열비, 안정성 등의 조합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인데요 혼합냉매는 서로 다른 끓는점과 열역학적 특성을 가진 물질을 섞어, 특정 온도 및 압력 조건에서 가장 유리한 성능을 내도록 설계됩니다. 예를 들어 증발기와 응축기에서의 온도 구배를 조절하거나, 압축기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조합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