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등 혈관이 이상합니다
학창시절때부터 유독 손등에 혈관이
친구들보다 크고 두껍고 튀어나왔었습니다
주변에서 핏줄이 엄청 크다고 얘기도 많이 들었었고요
그런데 1년 전 인대수술차 병원에 입원 해야할상황이 되서
링겔주사를 맞는데 혈관이 엄청 가늘어진걸 알았어요 혈관잡는데 고무줄로 묶어놔도 크게 변화가 없었어요
간호사분이야 원래 가는줄 알고 있었을것이고요
그런데 그전만해도 한손으로 한쪽 손목을 꽉 움켜만 줘도
남자손등처럼 울퉁불퉁 혈관이 크게 잡혔었는데요
지금은 혈관줄기가 큰 주사기 바늘 굵기밖에 안되네요
그리고 혈관색이 파랫는데 중간중간 보라빛을 많이 띔니다
전에는 짐작해보기론 야구르트 빨대굵기정도? 아님 그보다도 좀더 굵었었거든요
지금 외손이 그런 상태이고
오른손도 같이 얇아지긴했지만 오른손은 그나마 이쑤시게 굵기정도는 됩니다
손등혈관이 갑자기 심하게 얇아지는게 혈액순환하고 관련있는건지요 현재까지는 몸에 이상반응은 없습니다
특이 사항이라면 삼다수 2 리터 한통을 2주에 걸쳐 마신다는정도 물을 거의 마시지않고 우유나 원두커피 이두가지로
수분보충하는 정도입니다 과일도 거의 먹지않구요
너무심하게 바껴버린 손에 놀라움을 감추질 못하고 불안한 맘에 문의드립니다 대체로 이런 증상이 생기면
어떤질병과 관련있을지요
병원 어느과를 찾아야하고 진료시 어떻게 왔냐고 물었을때
설명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겉에서 보기에 혈관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병적인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정상으로 보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혈관은 시간이 지나면서 탄력을 잃게 되며 사용하지 않는 손일 수록 더 얇아지게 됩니다.
이는 질병으로 보기는 어려우며 여성의 경우는 일부러 헬스 등 육체 운동을 하지 않는 한
점차 팔에 근육량이 줄고 지방이 많이 발생하게 되며 갱년기에 가까울 수록 혈관은 더욱 가늘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혈관 외과 등 진료를 받아 보시기를 바라며 가벼운 아령 등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다른 증상 없이 미용상 말초 혈관이 도드라지지 않아서 병원에 내원하신다면 특별히 검사를 진행하거나 처방을 받기에는 비특이적인 증상이라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단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손발 저림이나 손가락이 허혈성 변화를 겪는 질환으로는 레이노현상이나 그와 관련된 질환을 고려해 볼 수 있지만 말초 외부 정맥들이 이전과 달라져 보이는 데에는 피하지방과 신체의 수분상태 해당 부위 근육등 여러 가지 관련인자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가정의학과에 내원하여 기본적인 진료 및 검사를 먼저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우선 말씀하시는것과 같이 혈관의 두께가 변하는 것과 관련된 특별한 질환이 있지는 않습니다.
손등의 혈관은 중요한 혈관이 아니고 가지 혈관들입니다. 피가 흐르는 길이 하나가 아니고 여러 가닥이라 하나가 막혀도 다른 길이 많아서 문제가 되지 않는 혈관들이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고 불편한 증상이 따로 없으시다면 지켜보셔도 될 것으로 판된됩니다.
만약에 정 걱정되서 확인을 원하신다면 혈관외과를 방문하셔서 손등에 혈관이 두께가 변한것 같다고 표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혈관이 가늘게 보인다고 해서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혈관주사를 맞는데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니구요. 탈수가 되면 혈관이 수축되어 잘 안보일 수도 있으니 물을 좀 더 섭취해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