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절대영도는 정확히 0K, 약 영하 273.15℃입니다. 단순히 냉각 장치의 ㅅ겅능이 부족해서 도달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열역학 법칙과 관련이 있어요.
물질을 차갑게 만든다는 것은 그 물질이 가진 열에너지를 밖으로 빼내는 과정이에요. 그런데 온도가 절대영도에 가까워질수록 제거할 수 있는 열 에너지는 점점 줄어들고, 남은 에너지를 빼내는 과정도 갈수록 어려워집니다. 절대 영도에 정확히 도달하려면 이상적으로 무한히 많은 냉각 과정이 필요해요. 이를 열역학 제3법칙의 한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양자역학적으로 추가로 보자면, 절대 영도라고 해서 원자와 전자가 모두 완전히 멈추는 것은 아니에요. 양자역학에서는 가장 낮은 에너지 상태에서도 영점에너지라는 최소 에너지가 남을 수 있어요.
그래서 현대 기술은 절대 영도에 극도로 가까운 온도까지 만들 수는 있지만 정확히0K에 도달할 수 는 없어요. 마치 목표까지 남은 거리를 계속 절반씩 줄이면 한없이 가까워져도 수학적으로 정확히 도착하지 않는것과 비슷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