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자만두는 특정 모양 하나를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원래는 중국식 만두 전체를 뜻하는 교자에서 나온 표현입니다.
중국에서는 삶은 만두(수교), 찐 만두, 군만두까지 모두 교자에 포함되기 때문에 모양이나 조리법으로 딱 구분되지 않습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의미가 조금 좁아져서, 보통 얇은 피에 반달 모양으로 빚은 뒤 굽거나 찌는 만두를 교자만두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일본의 야끼교자 영향이 커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군만두 스타일이 교자 이미지로 굳어진 것입니다.
만두국에 들어가는 둥근 만두도 교자라고 부르는 이유는, 한국에서는 모양보다 얇은 피와 대중적인 만두 스타일을 기준으로 이름을 붙이기 때문입니다.
왕교자는 전통적인 분류라기보다 크기를 강조한 상품명에 가까워, 단순히 큰 만두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