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색다른콜리160
새가 햇빚양지바른곳에서 날개를 펴고 엎드린이유?
모든새가 그런것 같지는 않구여 일반중형 사이즈새들이 종종 그러던데여.
더운날에도 핫빛 양지바른곳에서 날개펴고 업드리던더여 왜일까여?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
몇 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요.
햇빛 일광욕의 가장 큰 이유는 기생충 제거예요. 깃털 속에 사는 깃털이, 진드기 같은 기생충들이 열에 약해서 햇빛으로 달궈지면 깃털 표면 쪽으로 이동해요. 그러면 부리로 잡아내기 훨씬 쉬워져요. 일종의 기생충 몰이 작전인거죠.
비타민D 합성도 중요한 이유예요. 사람처럼 새도 햇빛을 받아야 비타민D를 만들 수 있어요. 특히 깃털이 없는 발이나 날개 안쪽 피부를 햇빛에 노출시켜서 합성해요.
깃털 관리 목적도 있어요. 햇빛 열기로 깃털의 습기를 말리고 구조를 정돈하는 효과가 있어요. 비 맞은 후 날개 펴고 앉아있는 게 대표적이에요.
더운 날에도 하는 이유는 체온 조절이 목적이 아니라 기생충 제거가 주목적이라서 그래요. 오히려 더울 때 기생충이 더 활발하게 움직여서 효과가 좋아요. 날개를 최대한 펼쳐서 깃털 속까지 햇빛이 닿게 하는 거죠.
비둘기, 참새, 까치 같은 중형 텃새들이 특히 자주 이 행동을 한답니다.
감사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213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말씀하신 것처럼 새가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날개를 펼치고 엎드리는 행동은 체온 조절과 깃털 관리를 위한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체온 조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는 기본 체온이 매우 높은데요, 햇빛을 이용해 몸의 특정 부위를 선택적으로 가열하고, 이후 날개를 펼쳐 열을 방출하는 방식으로 체온 균형을 맞춥니다. 이때 날개를 펼치면 혈관이 발달한 부위가 공기와 직접 접촉하면서 열 교환이 활발해집니다. 또한 햇빛은 깃털 사이에 있는 수분을 말리고, 기름 성분을 균일하게 퍼지게 하며, 깃털 구조를 다시 정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예를 들어 까치나 비둘기 같은 새들이 이런 행동을 자주 보이는데, 이는 깃털의 방수성과 단열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건조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외에도 햇빛의 자외선은 깃털 사이에 서식하는 진드기나 세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날개를 벌리고 몸을 납작하게 만들면 기생충이 열과 빛에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제거에 유리해집니다. 마지막으로, 근육 이완과 에너지 절약의 효과도 있는데요, 날개를 펼치고 몸을 낮추는 자세는 비행 근육을 이완시키고, 동시에 바람을 이용해 체열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활동 중간에 이런 자세를 취하는 경우는 휴식과 회복을 위한 행동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로 기생충 제거와 깃털 관리를 위한 행동입니다.
깃털 사이에 숨어 있는 진드기나 이를 제거하기 위해 날개를 활짝 펴서 햇빛이 피부 닿게 하여 죽이거나 쫓아내는 것이죠.
또 열기를 받으면 깃털의 주성분인 케라틴이 유연해져 뒤틀린 깃털 모양을 바로잡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말씀하신 더운 날씨임에도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스스로 체온을 올리는 에너지를 아끼면서 태양의 열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전략이기도 합니다.
특히 콜리님께서 보신 중형 사이즈의 새라면 비둘기나 까치 같은 중형 조류들은 지면의 복사열까지 활용하기 위해 바닥에 밀착해 엎드리는 자세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죠.
새들이 햇볕 아래에서 날개를 펴고 엎드리는 행위는 주로 깃털에 기생하는 외부 기생충을 제거하거나 체온을 조절하기 위한 목적이 큽니다. 강한 자외선은 깃털 사이의 진드기나 이 같은 기생충을 살균하거나 이들이 열을 견디지 못하고 밖으로 나오게 유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깃털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분비되는 기름 성분인 미지선 유분을 비타민 디로 전환하여 흡수하려는 생물학적 기제도 포함됩니다. 더운 날씨에도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은 체온 유지보다는 깃털의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영양분을 확보하려는 본능적인 관리 행동으로 분석됩니다. 모든 종이 수행하지 않는 이유는 종마다 서식 환경이나 깃털 구조에 따른 관리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