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네이버 지식인, 디시인사이드를 오래 했었는데, 제가 미쳤는지 어느 새부터 이상한 글을 쓰게 되더군요.

과거에 네이버 지식인, 디시인사이드를 오래 했었는데, 제가 미쳤는지 어느 새부터 이상한 글을 쓰게 되더군요.

충동적으로 강호순에게 죽은 사람들을 희화화하는 글을 쓰거나

순수한 여고생이 교복을 입은 상태에서 윤간 혹은 강간을 하고 싶다는 식의 글을 쓰게 되더군요.

그것 때문에 경찰에 신고를 한다는 식의 댓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예 수첩에다가 "디시인사이드와 네이버 지식인을 포함한 모든 커뮤니티를 일체 하지 않겠다"고 적어두기까지 했습니다.

또한 친구를 집에 데려온 일이 있었는데, 강아지가 계속 짖어서 화장실에 가두어놓았는데, 그것 때문에 심하게 혼이 나기도 했습니다.

저는 "왜 나한테 이런 불행한 일이 계속 생기나?" 생각을 해봤는데, 이 모든 것이 결국은 '무언가를 했기 때문'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가 성립하는 것은 아닙니다.

무언가를 했지만, 쓸데없는 일을 해온 것이죠.

친구를 집으로 데려올 시간에 그리고 디시인사이드에 뻘글을 작성할 시간에 도서관에서 주식투자를 하고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고 쉬는 시간에는 유튜브로 내가 좋아하는 블랙메탈 음악을 듣고 pc방에서 GTA를 플레이했다면 저런 일이 없었을 겁니다.

여러분도 저랑 똑같이 생각을 하십니까?

앞으로는 저런 것을 하지 않는 것이 맞겠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원래 사람이 커뮤니티에만 빠지다보면 익명성이 보장되는 느낌이라서 현실에서는 하지 못할말들을 하며

    같은 커뮤니티유저들에게 받는 관심을 즐기다 보면 더 자극적인 글을 쓰게 됩니다.

    저는 질문자님이 더 이상 커뮤니티를 하지 않고 자기계발을 선택했다는 점이 정말 대견하신것 같고

    커뮤니티는 인생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지금의 선택이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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