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sd 치료는 정신과에서만 가능한가요?
최근에 대학병원에 입원해 있었는데
같은병실에 섬망환자가 있었고 3일간 조취를 안해줘서 같이 지낼수밖에 없었는데
다 같은 환자니 그려러니 한다고는 하는데
그뒤 밤에 잠을 못자고
그 섬망환자가 자던 시간대에 겨우 잠을 자요 병원에서도 그랬거든요
퇴원한지 2주가지났는데
수면때문에 힘들고 우울감도 조금식 생겨서
머리감기도 힘들어지고
쇼핑도 쿠* 같은거 하루에 5개 넘게 사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이대로는 안될거같은데
ptsd 인거같나요?
정신과 가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최근에 겪은 경험으로 인해 어려움을 느끼고 계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PTSD, 즉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흔히 트라우마라고 불리는 어떤 충격적인 사건 후에 나타나는 심리적 반응이라고 이해하시면 돼요. 질문자분이 겪고 계신 수면문제, 우울감, 일상생활에서의 변화 등을 보면 PTSD의 일부 증상일 수도 있지만, 꼭 PTSD라기보다는 일시적인 스트레스로 인할 수도 있습니다. 직접적인 진단은 전문의의 평가를 받아보셔야 정확하게 알 수 있겠지만, 현재 증상만으로는 PTSD라고 확정하기에는 조금 이른 것 같아요. 정신과를 방문하시면 현재 느끼시는 감정과 행동에 대해 더 깊이 있는 평가와 적합한 치료 계획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일상에서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영향을 받으신다면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어요. 또한, 생활 속에서 규칙적인 잠자리 습관을 갖추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활동을 찾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든지 질문자분의 마음이 편안해지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스트레스와 불안, 또는 PTSD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섬망 환자와 같은 환경에서 겪은 어려움이 정신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죠. 지속적인 우울감과 힘든 감정이 느껴지신다면 정신과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현재 경험하고 있는 증상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러한 상태는 정신과에서 주로 접근하여 치료를 진행합니다. 섬망 환자와 같은 병실에서 지내며 겪은 경험이 심리적인 트라우마로 작용했을 수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는 패턴의 변화나 수면 부족, 우울감, 무기력함, 충동적인 쇼핑 습관 등은 PTSD의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와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신과를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