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사시수술 후 5주차 경과, 렌즈 착용 가능 여부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사시 수술(양쪽 다) 받았구요 5주차정도 지났는데 병원에서 스테로이드, 항생제 계열 안약 하루 4번 투약 안내 받았습니다. 학생이라 학교에서 평소 렌즈를 많이 꼈는데, 안약투여를 5시쯤으로 미루고 아침부터 낮까지는 렌즈를 착용하고 안약을 투여하지 않은 상태로
생활하여도 괜찮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사시 수술 후 5주차라면 결막 절개 부위 상피화는 대부분 완료된 시점입니다. 다만 아직 결막 부종, 미세 염증, 봉합사 잔존, 안구건조가 남아 있을 수 있어 완전한 안정기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현재 스테로이드와 항생제 점안을 하루 4회 유지 중이라면, 염증 조절이 아직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콘택트렌즈 착용은 다음 세 가지 관점에서 판단합니다. 첫째, 렌즈는 각막과 결막의 산소 공급을 감소시키고 기계적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둘째, 스테로이드 점안 중에는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증가합니다. 셋째, 항생제 점안을 중단한 채 렌즈를 장시간 착용하면 세균성 각막염 위험이 상승합니다.
아침부터 낮까지 렌즈를 착용하고 안약을 미루는 방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특히 항생제 점안은 감염 예방 목적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자의적으로 간격을 늘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렌즈 위에 대부분의 안약은 투여할 수 없고, 점안 후에도 일정 시간 렌즈를 재착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수술 후 최소 4주에서 6주 이후, 결막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고 점안 치료가 종료된 뒤에 렌즈 재개를 고려합니다. 현재처럼 스테로이드와 항생제를 지속 중이라면, 치료 종료 후 외래에서 결막 상태를 확인한 뒤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요약하면, 5주차라도 점안 치료 중이라면 렌즈 착용은 가급적 미루는 것이 안전합니다. 단기간이라도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면 반드시 수술한 병원에서 직접 결막 상태를 확인받은 뒤 허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