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대륙의 동쪽에 위치하는 까닭에 대륙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여름에는 대륙이 해양보다 빠르게 가열되고 그 결과 대륙쪽에는 저기압이 생기고 상승기류가 발달합니다.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해양은 고기압이 됩니다. 공기는 기압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하므로 해양에서 대륙쪽으로 바람이 불게 됩니다. 해양에서 이동해오는 공기는 수증기를 많이 포함하고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우리나라로 오면 응결로 비를 내리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북쪽으로부터 온 찬 기단이 있는 경우는 두 기단이 만나 강수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겨울에는 이와 반대로 대륙쪽이 냉각되고 해양은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아 대륙에 고기압, 해양에 저기압이 형성되고 공기는 대륙에서 해양쪽으로 이동합니다. 대륙에서 오는 공기는 수증기를 거의 포함하고 있지 않으므로 매우 건조합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따뜻한 황해나 동해를 지나는 동안 수증기를 공급받아 서해안이나 울릉도에 눈을 내리기도 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