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거상술 후 한 달 정도 지났는데 앞머리가 떡진 것처럼 보이고 만졌을 때 미끌미끌한 느낌이 난다면, 단순히 머리를 덜 감아서 생긴 문제라기보다는 수술 과정에서 사용된 연고, 접착제 성분, 피지 분비 변화 또는 두피 감각 저하로 인한 세정 부족 때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선 비누보다는 일반 샴푸를 2회 정도 연속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권합니다. 특히 지성 두피용이나 딥클렌징 샴푸를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손톱으로 긁지 말고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충분히 마사지하면서 감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 달이 지난 상태라면 미용실에서 받는 두피 스케일링이나 클렌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술 부위가 아직 완전히 안정되지 않았을 수 있으므로 너무 강한 자극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아무리 감아도 특정 부위 머리카락만 계속 뭉치고 코팅된 것처럼 끈적이거나 딱딱한 느낌이 남는다면 수술 당시 사용된 의료용 접착제나 흉터 연고 잔여물이 남아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수술받은 병원에 문의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비누로 강하게 문지르기보다는 세정력이 조금 좋은 샴푸로 며칠간 충분히 세척해보시는 것을 먼저 권합니다. 만약 감은 직후에도 바로 떡져 보인다면 수술받은 병원에서 두피 상태를 확인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