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중고 드럼세탁기 OE 에러가 자꾸 뜨는대

LG 드럼세탁기 중고로 사용중인대

빨래 헹구고 물 배수하는 타이밍에 OE 에러가 떠요

사용설명서 다운받아서 봐도 배수펌프 세척 말고는 안써있어서 방법이 있을까요 ??

여기서 말하는 세척하라는곳 청소한지 3일도 안됐고 껴있는건 없습니다.

수리를 맡겨야 할지 아님 분해청소를 맡겨야 할지 고민입니다.

세탁기 청소를 자주해요 중고 사온지 세달정도 됐고 아직도 빨래하고 나면 고무패킹쪽이나 밑에 잔수고이는곳쪽에 흙처럼 뭐가 자꾸 쌓여서 청소 자주합니다.

낄게 없어요 청소하고 나서 첫 빨래거든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흘 전에 배수필터까지 청소하셨는데 또 뜬다니 답답하시겠어요. 필터가 깨끗한데도 OE가 계속 뜬다면, 막힌 지점이 필터보다 뒤쪽일 가능성이 큽니다.

    제일 먼저 볼 건 필터를 열 때 물이 얼마나 쏟아지는가예요. 콸콸 쏟아지면 드럼에서 물은 잘 내려왔는데 펌프가 못 밀어내는 상황(임펠러에 머리카락이나 실밥이 감겼거나 펌프 힘이 죽은 경우)이고, 반대로 찔끔 나오면 드럼 아래 굵은 고무호스가 막힌 겁니다. 이 구간은 필터를 아무리 청소해도 손이 닿지 않는 곳이에요.

    다음은 배수호스입니다. 벽 배수구에 너무 깊이 꽂혀 있거나, 세탁기 뒤에서 눌려 꺾였거나, 호스가 바닥 기준 1미터 넘게 올라가 있으면 배수 시간이 길어져 에러로 잡힙니다. 호스를 빼서 양동이에 받아보면 확실해요. 양동이에는 잘 빠진다면 세탁기가 아니라 집 배수구가 막힌 쪽입니다.

    배수가 시작되는 타이밍에 세탁기 앞에 귀를 대고 위잉 하는 펌프 소리가 나는지도 확인해 보세요. 소리조차 안 나면 펌프나 배선, 기판 쪽 문제이고, 소리는 나는데 물이 안 빠지면 이물이나 임펠러 쪽이라 원인이 꽤 좁혀집니다.

    고무패킹과 잔수 고이는 곳에 흙 같은 게 자꾸 쌓이는 건, 이전 사용자 때부터 드럼 밑에 눌어붙어 있던 세제 찌꺼기와 슬러지가 조금씩 떨어져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세척 코스로는 잘 안 빠지고, 그게 결국 배수 경로로 흘러가 펌프 앞에 뭉치기도 하고요.

    정리하면 에러 자체는 배수 부품 문제라 서비스 기사 진단이 정석이지만, 중고로 세 달 쓰면서 이물이 계속 나오는 상황이라면 펌프와 호스까지 분리해 씻어주는 사설 분해청소가 원인 제거와 위생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업체마다 편차가 크니 후기 확인은 꼭 하세요. 당장은 헹굼이 끝난 뒤 탈수만 다시 돌려 물이라도 빼두시고, 빨래 전에 빈 통으로 헹굼을 한 번 돌려 이물을 흘려보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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