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최남단은 제주도 남단에 위치한 마라도입니다. 이어도는 1900년에 영국 상선 소코트라 호가 암초에 좌초되면서 섬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영문명칭은 소코트라 호의 이름을 딴 소코트라 락(Socotra Rock)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중국어명 쑤옌자오 역시 옌자오는 한자 그대로 바위 암초라는 뜻이고 쑤는 socotra의 첫 음절을 음역한 것입니다. 사실 수중암초이기 때문에 영토분쟁이 일어날 수 없으나 한국과 중국의 배타적 경제수역 안에 놓여 있기 때문에 영토분쟁의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1984년 제주대학교가 탐사하여 소코트라 암초와 같은 것을 발견하고 파랑도라고 명명하고 전설 속의 이어도와 연결시켰습니다. 2003년에는 이어도 해상에 해양과학기지가 설치되었습니다.
어어도는 섬은 아닙니다. 이어도는 수중 암초이며, 가장 높은 부위도 수면에서 4.6m 아래에 있습니다. 따라서 암초이기에 국제법상으로 영토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이어도는 배타적 경제 수역을 놓고 중국(중국명 수엔자오)과 갈등이 있습니다. 암초의 정상부에 해양연구, 기상관측, 어업 활동을 통제하기 위해 2003년 해양과학기지를 설치 운영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