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8월 무역수지가 9.7조원 적자라는데 경상수지로 메울 수 있나요?

일본 경제는 무역수지가 적자가 되더라도

경상수지로 적자난 부분을 메우는 경우들이 있던데

8월 무역수지 적자액인 9.7조원을

경상수지로 메우는 것도 가능한 적자폭인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본의 8월 무역수지 적자액인 9.7조 원(약 1조 1,056억 엔)은 일본의 전체 경상수지 흑자 규모로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는 수준입니다. 엔 캐리 트레이드는 이미 유명한 투자 방법이죠.

    과거 일본의 경제성장기에 투자해 둔 공장이나 부동산, 주식, 채권 등에서 엄청난 규모의 배당금과 이자가 달러로 유입되고 있고, 기록적인 엔저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이 폭증하면서 여행수지가 좋은 상황입니다.

    실제로 이번 7월에 발표된 한 달 경상수지가 26조 원 (2조 9,889억 엔) 흑자 규모입니다.

    채택 보상으로 392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네, 충분히 메우고도 남는 적자 폭입니다.

    일본 경제는 더 이상 수출로 먹고사는 무역 국가에만 머물지 않고, 해외 투자 수익으로 돈을 버는 채권국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경상수지의 한축을 담당하는 투자 수익 흑자는 3조~4조엔(원화로 26조~35조원) 수준을 기록합니다.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경상수지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부분은 무역수지입니다. 다만 일본은 해외 자산이 많다보니 소득수지로 해외자산에서 발생되는 이자나 배당으로 상당히 매꿔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자본수지는 금융자산 투자와 관련된 부분인데 이 부분에서 일본은 해외자산을 대규모로 사지만 반면 외국인이 대규모 일본의 채권이나 주식을 사기 때문에 크게 유입이나 유출도 없습니다

    중요한건 일본은 순대외자산이 천문학적으로 계속 매년 증가중이며 소득수지에서 초대형흑자를 보이면서 메꾸는구조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본의 무역수지 적자액인 9조 7천억원은 소득수지 흑자릉 바탕으로 충분히 메우고도 남습니다. 무역수지가 적자더라도 해외 자산에서 발생하는 배당과 이자 수익 덕분에 경상수지는 흑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본이 기록할 8월 무역수지 9.7조 원 적자는 경상수지로 충분히 메우고도 남는 수준입니다. 일본은 과거처럼 물건을 팔아 돈을 버는 무역 국가가 아니라 해외 투자로 이자나 배당을 받아 돈을 버는 '성숙한 채권국'으로 체질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에만 일본은 17조 4300억 엔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기업 지분이나 국채 등에서 들어오는 막대한 투자 소득이 무역 적자를 압도적인 규모로 감당하고 있습니다.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거의 3조 엔에 가까운 흑자가 경상수지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따라서 8월 한 달 동안 발생한 1조 1000억 엔 수준의 무역 적자는 월간 경상수지 흑자 규모 안에서 가볍게 상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