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 불안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중학생이고 친구관계에 대한 불안과 반추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예전에 친구들이 저를 간접적으로 놀리는 것 같아서 은따를 당하는 건 아닌지 걱정했던 일이 있습니다. 지금은 그때의 행동이 사라졌지만, 비슷한 일이 다시 생길까 봐 계속 두렵습니다.

최근에는 친구들이 제 말투를 따라 하면서 놀렸고, 싫다고 여러 번 말했는데도 계속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또 원래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갑자기 말을 잘 걸지 않고 저를 피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관계가 멀어진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특히 한 친구가 다른 친구들에게도 저를 무시하라고 하면 어떡할지, 결국 단체손절을 당하면 어떡할지 무섭습니다. 아직 실제로 일어났는지 확실하지 않은 일도 계속 상상하게 됩니다.

친구가 답장을 늦게 하거나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면 저를 싫어하는 건 아닌지 생각하게 되고, 같은 상황을 계속 떠올리며 반추합니다. 생각을 그만하고 싶어도 잘되지 않고, 불안이 심해지면 가슴이 답답한거같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같은반학원친구가들어왔는데 그친구도 저를 약간 무시하면 어떻게해야하지라는생각도 듭니다

저도 이런 걱정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일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막상 불안해지면 최악의 상황을 사실처럼 느끼게 됩니다. 친구를 잃는 것이 두렵고,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가 오히려 상황이 더 나빠질까 봐 걱정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을 겪어 보신 분이나 비슷한 고민을 극복하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그 마음 완전 이해해요! 중딩 때 친구 관계는 거의 목숨과 같잖아요

    카톡 답장 1분 늦으면 혼자서 이미 절교 드라마 한 편 뚝딱 찍는 거 국룰이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단체 손절 상상하면서 심장 터질 것 같은 거

    그거 뇌가 심심해서 소설 쓰는 거예요

    학원 친구 걱정까지 미리 가불해서 하지 마세요

    불안하면 심호흡 크게 하고, 그냥 "어쩌라고!" 정신으로 마이웨이 하세요

    당당해지면 아무도 못 건드려요

  • 친구 관계에서 불안해지는 건 충분히 이해되지만, 친구의 말투나 답장이 달라졌다고 해서 반드시 나를 싫어하거나 관계가 멀어진 것은 아닙니다. 특히 아직 확인되지 않은 일을 계속 상상하다 보면 실제 상황보다 더 큰 두려움을 느낄 수 있으니, 확실한 사실과 걱정을 구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싫다고 여러 번 말했는데도 놀리는 친구에게는 웃어넘기기보다 불편하다는 의사를 분명히 표현하고, 계속되면 믿을 만한 선생님이나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해도 괜찮습니다. 모든 친구에게 사랑받으려고 애쓰기보다는 내 이야기를 존중해 주고 편안하게 대해 주는 친구와 조금씩 가까워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의 불안 때문에 스스로를 탓하지 마시고, 혼자 감당하기 힘들 정도라면 부모님이나 상담 선생님과 꼭 이야기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런말이 도움될지 모르겠지만 그냥 손절하는건 어때요

    싫은건 싫다하고 

    질문자님이 어떻게 행동하던 그아이들은 지들이 하고싶은대로 할거라 질문자님이 전혀 잘못된게 아녜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