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적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들어 주식이나 펀드같은 재테크가 접근성이 많이 낮아지면서 입문하기도 좋고 인플레이션도 빠르게 진행되는 것 같아 남겨봅니다. 여러분들은 요즘 시대 적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직 할만한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적금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역할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비상금 마련과 단기 목돈 형성에는 적금이 맞습니다. 원금 보장과 강제 저축 효과는 여전히 가치 있습니다. 다만 장기 자산 형성 수단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연 2~3% 금리는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현실적인 접근은 6개월치 비상금은 파킹통장이나 적금으로 유지하고 나머지 여유 자금은 ETF 적립식으로 운용하는 투트랙 구조입니다. 적금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역할을 구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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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적금은 고물가 시대에도 여전히 자산 포트폴리오의 중요한 '방어벽' 역할을 하며, 사회초년생이나 투자 초기에 시드머니를 모으고 인내심을 기르는 데 필수적입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현금 가치가 떨어질 수 있지만, 변동성 큰 주식 시장에 무작정 모든 자산을 투자하면 원금 손실 위험이 크므로, 적금을 통해 매달 일정 금액을 안전하게 묶어두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또한, 적금은 주식 하락 시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 가능한 현금성 완충 자산이 되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지금 시대의 적금은 자산을 불리는 '재테크 수단'이라기보다는 자산을 지키고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기반 시설'로 접근해야 합니다. 물가가 매년 빠르게 오르는 고인플레이션 시기에는 시중은행의 적금 금리가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해 실질 자사 가치가 갉아먹히는 것이 엄연한 사실입니다. 투자 관점만 본다면 주식이나 ETF, 펀드 같은 자산 배분 수단이 인플레이션을 방어하고 장기적인 복리 효과를 누리기에 훨씬 유리한 구조를 가집니다. 하지만 투자 경험이 적은 상태에서 무작위로 시장에 뛰어들면 변동성을 견디지 못하고 원금 자체를 잃는 리스크에 직면하게 됩니다. 저금의 진정한 가치는 재테크의 가장 중요한 무기인 '종잣돈'을 단 1원의 손실도 없이 100% 안전하게 모아준다는 확정성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