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와 부정맥 중 어떤 게 더 가능성이 있을까요?

Question

성별

여성

나이대

20

작년 12월 안 좋은 일이 생겨서 약 한 달을 너무 힘들어했습니다 그 한 달 동안 부정맥 증상처럼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곤란과 함께 약간의 불안감, 초조함이 함께 발생했어요 그 뒤로 힘들어했던 일이 완전 괜찮아지면서 딱히 스트레스 받는 일이 없었습니다 최근 들어서 12월에 부정맥 증상처럼 느껴졌던 게 빈도와 시간이 늘며 심장 박동이 건너 뛰는 게 맥을 잡으면 느껴져요 그 외 답답함과 불안, 초조, 호흡곤란은 더 심해졌구요.. 일상생활이 불편해졌습니다 작게 걱정되는 일이라도 생기면 더 그러는 것 같기도 합니다..

심전도와 피검사, 엑스레이, 조영제를 통한 복부 ct에서는 폐, 횡경막, 심장 모두 괜찮다고 했어요 부정맥은 홀터 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고 하지만 아직 홀터검사는 안 해봤습니다

심장박동이 건너뛰는 게 손목맥 잡으면 느껴지는데 이런 증상도 공황장애의 일부일 수가 있나요?

뛰거나 계단 오를 때 예전과 달리 특별하게 더 힘들다거나 이런 건 없습니다

Answer 1

일단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은 있는데요

선후관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불안하고 나서 심장이 두근거리는지 심장이 두근거리고 나서 불안한지

전자는 일단 정신과, 후자는 일단 심장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어느 쪽인지 잘 모르시겠으면 중증도에 따라서 일단 심장내과 진료를 받아보세요

Answer 2

심박동이 건너 뛰는 것은 부정맥 증상입니다. 공황 장애의 증상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부정맥은 맥박이 상승하는 상황(긴장, 스트레스, 운동)에서 더 자주 발생할 수 있기는 합니다. 평소보다 심리적 불안으로 인해서 맥박수가 상승된 상태에서는 부정맥(아마 조기 수축일 것 같은데요.) 증상이 좀 더 자주 나타날 수는 있다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