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답변감사해요
현미유에 알갱이가 둥둥 떠다니는데, 먹어도 되나요?
유통기한 넉넉한
새 현미유 개봉해서 두 번 사용했어요.
현관쪽에 놔둬서
얼었었나 보다, 몇 시간 지나면
녹겠지 했는데 아니네요...
아이도 같이 먹어서
신경 쓰여요.
전문가님 답변 기다릴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드시는 식재료라 알갱이를 보고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행이도 해당 알갱이는 변질이 아니며, 현미유 항산화 성분과 왁스 층이 저온에서 결정화 된 현상이랍니다.
현미유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에 도움이 되는 감마오리자놀과 식물성 스테롤이 풍부합니다. 이런 성분들은 약 5~12도 이하의 저온에 노출이 되면 입자들이 서로 엉겨 붙어서 하얀 결정과 구름같은 침전물을 형성하게 됩니다. 현관 쪽은 실내보다 온도가 낮다보니 기름 내에 포화지방산과 왁스 성분이 응고되기 좋은 조건이랍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액체와 다르게 기름은 밀도가 높아서 실온(20~25도)에 둔다 하여도 완전 투명해지기 까지는 보통 24시간에서 길게는 48시간 이상이 소요될 수 있어요. 따라서 몇 시간 만에 녹지 않는건 정상반응이랍니다.
이런 결정 현상은 화학적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는 건강한 오일이라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비타민E같이 주요 영양소 파괴는 전혀 없으니 안심하고 아이 반찬에 사용을 해주셔도 되겠습니다. 급하게 사용하셔야 한다면 40도 정도의 미온수에 병째로 잠시 담가두는 중탕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금방 투명한 본래 상태로 돌아오게 됩니다. 산패 방지와 결정 방지를 위해서는 직사광선이 없는 15~25도 사이의 상온 주방 하부장에 보관하시는 것도 좋은 보관법이 되겠습니다.
따뜻한 곳에서 다시 투명해진 기름으로 아이와 함께 고소하고 건강한 식탁 되시길 바랍니다. 궁금증이 해결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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