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이 따라 콘서트 몇 번 가봤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응원봉은 전혀 필수가 아닙니다. 실제로 객석에 가보면 손에 아무것도 없이 그냥 즐기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고,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아요. 다만 요즘 응원봉이 유독 눈에 띄는 이유는 공연장에서 블루투스로 좌석마다 색을 제어하는 연출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응원봉이 있으면 객석 전체가 만드는 그림에 참여하는 느낌이 있고, 그게 좋아서 사는 분들이 많은 거죠. 가격이 부담되시면 방법이 몇 가지 있는데요, 우선 공식 응원봉은 중고 거래에서 이전 버전을 절반 이하로 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팬카페나 커뮤니티에서 대여해주는 경우도 있고, 공연장 근처에서 하루 대여를 해주는 곳도 있어요. 무대에 집중하고 싶은 분들은 아예 빈손으로 가서 박수와 함성만으로 즐기기도 하고, 그게 더 편하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처음 가시는 거라면 일단 그냥 다녀오시고, 다음에 또 가고 싶어질 때 구입을 고민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