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곳에 의심 해 볼 질병이 있을까요?
온 몸이 바늘 송곳으로 쑤신다(머리 가슴 배 등 옆구리, 팔, 다리, 손가락, 발가락 무릎 등)
눈이 몇 초간 감겨서 안 떠진다 / 얼굴이 찡그려진다
혀가 밖으로 나온다 / 음식 삼키기가 힘들다 / 걸을 때 다리 허리에 힘이 빠진다
전신마비가 30초 정도 왔다가 풀림/ 호흡 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다
손가락 팔 등이 굳어서 안펴진다 / 기억력 감소(1초 전 기억도 안 날 때가 있음)
걸을 때 몸이 한쪽으로 쏠린다 / 걸을 때 방향 조절이 어렵다
힘을 쓰면 머리가 아프거나 숨을 쉬기 힘들다 / 이동하거나 근육을 사용할수록 안좋아진다
위와같은 증상이 있어 종합병원(3차) 4군대를 가봤습니다.
근무력증이다, 근무력증 아니다, 해면상혈관종 때문인 것 같다
마지막 병원에서 공황장애 같다고 해서 약을 처방 받아서 지금까지 3~4알 정도 먹었는데
먹었을 때와 안먹었을 때의 차이가 전혀 없고, 공황장애 대표적 증상?(극도의 공포와 죽음에 이를 것 같은 절박한 느낌)도 전혀 없습니다.
공황장애가 전혀 아닌 것 같은데 혹시 다른 의심갈 만한 질병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현재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증상은 신경학적 질환이나 근육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근이영양증과 같은 신경근육 질환은 전신적인 근육 약화, 힘 빠짐, 마비 증상과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저질환인 뇌종양, 뇌출혈, 해면상혈관종 등이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운동 기능 이상, 기억력 감소, 전신 마비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구요. 이러한 경우에는 MRI나 CT와 같은 정밀검사가 필요할 수 있을듯 해요
또한, 자율신경계 질환이나 내분비 문제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근육 약화, 기억력 저하, 체중 변화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만성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도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신경과, 내분비과, 류마티스과 등에서 다각적으로 검사를 진행해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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