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여성의 여성호르몬제 복용에 관한 질문입니다
올 해 53세의 누님이 폐경후 갱년기 징후로 어려움을 겪던 가운데 산부인과 전문의로부터 여성호르몬제룰 권장받아 약 6년간 복용하고 있습니다. 1일 1정의 복용이 간단하여 복용상의 번거로움은 없다고 하는데요.
여성호르몬제의 부작용은 우려할 필요없는지, 여성호르몬제를 언제까지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60까지는 호르몬제의 이득이 더 많습니다.
피해야 하는 경우는 흡연자, 부정맥, 설명되지 않는 자궁 출혈, 유방암이나 자궁내막암 등이 있는 경우,
혹은 알코올 중독이나 간질환이 심한 경우 등입니다.
아마 호르몬을 처방하는 병원에서는 이런 부분들을 잘 확인하고,
경우에 맞는 호르몬 치료법을 사용하실 것 같아요.
60세 이후에는 득과실을 잘 고려해서 이어가거나 비호르몬 방식의 증상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중단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득실을 따져서 이어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조동주 한의사입니다.
여성호르몬을 오래 드셨네요.
일반적으로 야즈같은 갱년기 호르몬제는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의 확률을 올립니다.
그래서 정기적인 검진을 하면서 먹습니다 .
선생님과 상의해야 겠지만
6년 정도 지났으며 ㄴ갱년기는 지나신 것일수 있는데
약을 한번 끊어보시는 것도 고민해 볼 만 하네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이미 6년 정도 여성호르몬을 사용해 보셨다면 조심스럽게 중단을 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왜냐면 폐경으로 인한 증상이 이미 자연스럽게 소실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주치의와 상의하셔서 중단도 고려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