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임진왜란 당시 박진 장군이 명나라 장수에게 구타당해서 사망했다는데 조정은 왜 묵인한 것인가요?
임진왜란 당시 박진 장군은 많은 공을 세웠지만
명나라 장수에게 구타를 당해 어이없는 죽음에 이르렀다고 알고 있습니다
당시 조선의 조정에서는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다는데 왜 조선의 조정은 침묵하게 된 것인지
역사적 이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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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박진 장군은 1597년(선조 30년) 3월 정유재란 중,명나라 장수 누승선(婁承先)에게 구타당하여 후유증으로 사망하였는데 누승선에게 구타당한 뒤, 그는 병으로 사직하고자 하였으나, 남쪽 지방으로 내려가는 것을 피하려 한다는 혐의가 있으므로 감히 신병을 참고 있다가, 사망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를 구타한 명나라 장수는 처벌받지도 않았고, 기록에 나타나지도 않는다고 하비다. 이렇게 우리 조정이 명나라 눈치를 본 이유는 당시 조선은 명나라의 원군의 눈치를 많이 보던 상태 였기 때문 입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장 왜국이 침공해서 수도가 유린당한 상황에서
황제가 원한다는 유래없는 호재로 빌린 명나라 지원군인데
거기서 명나라 장군을 처벌 한다면
그리고 황제가 그걸 싫어한 다면
단순히 지원이 끊기는걸 넘어서
아예 명나라도 침략을 할 수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