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결혼을 하면 처갓집과 거리가 먼곳에 집을 얻어야 하나요?

제가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 친구가 있는데 아마도 내년쯤 결혼을 생각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집을 먼저 알아 보고 있는데 여자 친구가 자꾸 처갓집 근처로 집을 알아 보자고 합니다. 저는 회사와 가까운 곳으로 알아 봤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회사 선배에게 말을 하니 왠만하면 처갓집과 거리가 먼곳으로 집을 얻으라고 말하네요. 그렇게 말을 하는 이유가 멀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양가에서 간섭을 많이 하시는 편이라면 시댁이든 처갓댁이든 가깝기보단 먼 곳에 사는게 두분이 갈등을 겪을 일도 적어지고 더 낫겠죠~? 부부가 결혼을 했으면 독립적으로 살아가야하는데 간섭을 받기 시작하면 힘들고 지칠테니까요^^,,

    저 또한 비슷한 생각으로 양가와는 멀리 살기를 바랐고, 지금도 엄청 멀진 않지만 직장 근처(양가와는 거리가 조금 있는 거리)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를 낳고 살아보니, 내 부모님도 상대 부모님도 둘이 잘 살아라 지원을 해주시지 간섭이 많은 편은 아니시고 아이에게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근처에 살아 도움을 받는 편이 좋더라구요ㅎㅎ가까이 살았다면 좋았겠다 아쉬운 부분도 생기는 요즘이네요.

    아마 부모님들의 성향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저녁 식사를 수시러 같이 할 것을 요구한다거나 자꾸 집안 행사를 만들어내서 며느리/사위 노릇 할 것을 강요하는 등 두 사람이 꾸려나갈 가정에 자꾸 갈등을 빚게 만드는 게 아니라면,, 가까이 사는게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될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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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옛말에 화장실과 처갓집은 멀수록 좋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그런 말이 있는지 알겠더라구요. 남편 입장에서는 처갓집이 가까이 있으면 불편하고 아내 입장에서는 시댁이 가까이 있으면 불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가까이 있게 되면 왕래도 잦을 것이고 그로 인해서 간섭 아닌 간섭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혼은 사랑의 결실이면서 진정으로 부모로부터 벗어나서 사는 것이 진정한 결혼생활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든 인간관계는 거리를 어느 정도 두는 게 마음도 편하고 갈등도 적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 것 같습니다. 저라도 회사 가까운 곳에 집을 장만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 예전에는 출가 외인이라고 해서 결혼 하고 나면 왠만 하면 친정에 가지 않는 것이 당연 하게 여겨 졌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애가 있는 경우에는 특히 친정 어머니가 애를 봐주시기도 하고 반찬도 싸주기도 하기에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되기도 하지요. 그리고 여자 입장에서는 친정 부모님들도 자주 보면서 심리적인 장정도 얻을 수 있지요. 그리고 결혼 해서도 명절에 두 집안을 왔다 갔다 하기에 힘들지도 않기에 요즘은 가까운 곳에 집을 얻는 것이 좋습니다.

  • 그게 참 어려운 문제긴 한데 선배분들이 그렇게 말하는건 아마도 사생활이 좀 침범받거나 처가댁 어른들께서 너무 자주 들락거리실까봐 그런 걱정에서 하신 말씀일 겁니다요. 아내분은 친정이 가까우면 심적으로 안심이 되겠지만 남편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신경쓰일 일이 생기기 마련이라 그런거니 회사랑 거리도 잘 따져서 중간지점정도의 적당한 거리를 찾는게 서로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처갓집과 멀리 살라는 말은 거리 자체보다 부부의 독립적인 생활 균형이 중요하다는 뜻인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가까우면 도움을 받기 쉬운 장점도 있지만, 생활 간섭이나 방문 빈도로 스트레스가 생기는 부부도 있거든요. 반대로 가까우면 육아, 식사, 응급상황에서 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