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호주 해변에 거위목이라는 생물이 나타났다던데 처음 발견된 생물인가요?
알마 전 유투브를 보는데 호주 해변에 기다란 몸에 조개가 붙은 것처럼 보이는(따개비라고 하는 댓글이 있더라구요) 생물체가 나타났는데 거위목처럼 생겨서 거위목으로 부른다고 하더라구요. 괴상하게 보이단 그 거위목은 최초 발견된 생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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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해변에서 발견된 거위목 따개비는 새로운 종의 생물은 아닙니다. 다만, 그렇게 큰 군집을 이룬 모습은 흔하지 않은 현상이죠.
거위목 따개비는 거위의 목처럼 생긴 긴 줄기와 딱딱한 껍질을 가진 해양 생물입니다. 바닷가에서 종종 발견되지만, 호주 해변에서 발견된 것처럼 큰 군집을 이루는 경우는 드물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던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부두의 오래된 철탑에 붙어 있었거나 오랫동안 물속에 있던 따개비 군락이 한꺼번에 떨어져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거위목 따개비 자체는 새로운 생물이 아니지만, 이처럼 큰 규모의 군집이 발견된 것은 학술적으로도 의미 있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주 해변에 나타난 "거위목"으로 불리는 생물은 따개비의 일종인 거위목따개비(goose barnacle)로, 새로 발견된 생물은 아닙니다. 거위목따개비는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는 해양 생물로, 바위나 해조류, 해양 쓰레기 등에 붙어서 자랍니다. 이들은 파도나 조류를 따라 이동하며 가끔 해변으로 떠밀려 오기도 하는데, 그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주목을 받습니다. 호주에서도 종종 발견되는 생물이지만,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