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취업에 대해서 심적으로 너무 힘든데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현재 30대 후반인 남자이고 예전에 첫번째 화장품회사에서 물류팀으로 4년, 두번째 다른 쇼핑몰 회사에서 같은 분야인 물류팀으로 1년정도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후 개인적인 일로 조금 쉬다가 다시 회사를 구한지 1년이 되었지만 예전과 다르게 지원할 회사가 정말 심할정도로 많지 않고 또 지원을 해도 열람을 안하는 곳도 많더라구요. 이런 부분은 제가 어떻게 할 부분도 아니라서 정말 답답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초반에는 겨우 면접제의가 오면 부모님도 안심을 시켜 드릴 겸 면접제의가 왔다라고 바로 말씀을 드렸는데 계속 떨어지거나 또는 예전보다 기준을 낮추고 면접을 갔는데도 너무 이상한 회사거나 해서 안가게 되면서 지금까지 취업을 준비중이고 이러다보니 이제는 면접제의가 오더라도 또 떨어지거나 이상한 곳이면 어떻하지라는 불안감에 쉽게 말씀드리기도 힘듭니다. 그리고 이제는 내일 또 이력서 낼 곳이 없으면 어떻하지라는 불안감도 심하고 저녁에 집에 들어가게 되면 부모님이 취업과 관련해 한 소리 하시면 어떻하지 하는 불안감도 너무 커져서 하루하루 너무 스트레스인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될지 너무 고민입니다. 몇 달전에도 비슷한 글을 올리긴 했지만 취업이 길어지고 너무 답답한 마음에 다시 조언을 얻고싶어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먹고 사는것 만큼 어려운것이 없습니다.

    본인 마음에 꼭 맞는 회사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모이는 곳이 회사입니다.

    조금 눈 높이를 낮추어 보시길 제안드립니다.

    회사의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물류라는 직종의 핵심적인 내용인

    수출입관련 자격이나 외국어 및 지게차 운전 자격(최소 3톤) 필요 할듯합니다.

    이런 자격등이 있으면 좀더 좋은 회사의

    문을 열 수 있겠습니다.

    낙심만 하지마시고 현실을 직시 하시길 제언드립니다

  • 제가 이런 경우라면 저는 우선 당장 수입원을 만들려고

    편의점이라도 알아보면서 일자리를 찾고

    동시에 계속해서 원하시는 취업 자리를 물색하는 방법으로

    일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야지 수입 공백 없이 다음 취업을 준비할 수 있을 것같아요.

  •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꾸준히 이력서 넣다보면 질문자님과 인연이 닿는 직장이 있을꺼에요

    급하다고 막 넣진 마시구요

    그래도 잘 알아보시고 질문자님 적성도 감안해서 넣으시길 바래요

    부디 올 하반기안에 취업 성공하시길 바래요

  • 정말 많이 지치셨겠어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혼자 이 무게를 다 안고 계셨던 거잖아요.

    글을 읽으면서 느낀 건, 취업 자체의 어려움보다 매일매일의 불안감이 겹겹이 쌓여서 더 힘드신 것 같았어요. 이력서 낼 곳이 없을까봐, 면접 결과가 또 안 좋을까봐, 집에 들어가면 뭔가 들을까봐... 하루에 불안이 몇 겹씩 오는 거잖아요. 그게 1년째 계속되고 있으니 심신이 많이 소진되셨을 것 같아요.

    몇 가지 현실적으로 말씀드릴게요.

    지원 풀이 좁은 건 본인 문제가 아니에요 30대 후반 + 경력 공백 조합은 지금 채용 시장에서 구조적으로 불리한 게 맞아요. 열람조차 안 하는 것도 자동 필터링 때문인 경우가 많고요. 이건 능력이나 노력의 문제가 아니라 시장 구조의 문제예요. 본인을 탓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부모님께 매번 말씀드리지 않아도 괜찮아요 면접 제의 올 때마다 말씀드리다 보니 결과가 안 좋을 때 더 힘드셨던 것 같아요. 최종 합격했을 때만 말씀드리는 걸로 바꾸셔도 전혀 이상한 게 아니에요. 부모님 걱정도 이해되지만, 지금은 본인 멘탈을 지키는 게 먼저예요.

    물류 경력 5년은 분명히 자산이에요 다만 접근 방식을 조금 바꿔볼 여지는 있어요.

    • 사람인·잡코리아 외에 물류 업계 특화 채용 (로지스올, 물류신문 채용공고 등) 도 찾아보셨나요?

    • 대형 3PL 물류업체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쪽 계약직이나 파견으로 먼저 들어가는 루트도 있어요

    • 화장품 물류 경험이 있으시면 뷰티 관련 이커머스 풀필먼트 쪽 수요도 있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몇 달 전에도 비슷한 글을 올리셨다고 하셨는데, 그만큼 오랫동안 혼자 이 감정을 버텨오신 거잖아요. 많이 외로우셨을 것 같아요.

    요즘 일상에서 잠깐이라도 숨 쉴 수 있는 시간이 있으신가요? 취업 준비 외에 본인을 위한 시간이 얼마나 있는지 여쭤보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