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30대 언니 얼굴 왼쪽 볼에 볼록하게 튀어나왔어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뭐가 볼록하게 올라왔는데 빨개요. 크기가 좀 크긴 한데

막 대왕 만 하진 않아요.

톡 튀어나와서 저는 쥐젖인줄 알았는데

만지면 말랑말랑하고 누르면 살짝 딱딱하다? 느낌이 있어요.

아프냐고 물어보니까 아프지는 않대요.

쥐젖인가 싶어 생각해보려 했는데

원래 쥐젖이 얼굴에도 생기는 건가요? 처음 들어봐서요.

언니가 인공지능에 찾아봤더니 쥐젖은 아닐 수 있다.

피부내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피부과 상담을 먼저 받아보라 했다는데 피부과는 아직 안 가봤다네요.

여기에도 피부과 전문의들 있는 거 같아 여쭤봐요.

저의 뒤죽박죽인 설명에도 대충 어떤 증상인지

아시는 전문의 선생님들 계실까요?

간략하게 어떤 문제인지 적어보자면

  1. 얼굴 왼쪽 볼에 볼록하게 톡 튀어나와있다.
  2. 만지면 말랑말랑한데 누르면 살짝 딱딱한 느낌이 있다.
  3. 아프지는 않고 건드리거나 세수할때 빼고는 아무 느낌 없다.

이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언니가 궁금해해요. 아시면 제발 알려주세요 ㅜㅜ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피부 병변의 경우 육안적 소견이 중요하므로 적어주신 내용만으로 정확한 답변은 어렵습니다. 다만 적어주신 묘사를 바탕으로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순 있습니다.

    쥐젖(연성섬유종)은 목이나 겨드랑이뿐만 아니라 얼굴(특히 눈가나 볼 등)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쥐젖은 주로 피부색이거나 갈색을 띠는 작은 혹 형태로, 말랑말랑하고 통증이 없는 반면 크기가 좀 있고 붉은 기운이 돌며 누를 때 살짝 단단한 느낌이 있다면, 단순 쥐젖보다는 다른 피부 질환일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합니다.

    의심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피부 질환으로 피부 아래에 주머니가 생기고 그 안에 각질 등의 부산물이 쌓여 커지는 양성 혹인 피지낭종의 경우 평소에는 말랑하게 만져지다가도, 크기가 어느 정도 있거나 염증이 살짝 동반되면 누를 때 단단하고 붉게 변할 수 있습니다.

    중등도 모낭염 또는 화농성 여드름과 같이 깊숙한 곳에 염증이 생기면 단단하게 튀어나올 수 있으나, 통증이 전혀 없다는 점에서는 전형적인 여드름과 다를 수 있습니다.

    드물게 피하지방층에 생기는 지방종일 수 있으나, 보통 지방종은 붉은색을 잘 띠지 않습니다.

    표피낭종 같은 질환인 경우, 손으로 억지로 짜내면 염증이 심해져 흉터가 남거나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절대 건드리지 않아야 하겠으며, 정확한 진단은 피부과 전문의의 눈으로 직접 보고 촉진과 더모스코피(피부 확대경) 검사를 통해야만 알 수 있으므로 가까운 피부과에 방문할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