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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낙지224
시뻘건낙지22424.01.14

맹장염 증상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나이
24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맹장염이 맞다면 72시간 안에 수술을 받지 않으면 터져버려서 천공이 생긴다는데

전 6일전 부터 맹장염으로 의심되는 우하복부 통증이 찌릿? 하게 있었고 이틀 정도 통증이 있다가 3일째 4일째 부터 점점 줄어들고 지금도 미세하게 통증은 있지만 심한 상태는 아니구요

그 밖에 열도 전혀 없고 식욕도 크게 변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맹장염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2년 전에도 이런 통증이 한번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 괜찮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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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우하복부 통증이 있으면 맹장염 (=충수돌기염) 의심해볼수는 있지만, 맹장염외에도 복통은 매우 흔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하복부 그냥 통증보다는 눌렀을때 우하복부가 아픈지 확인하는게 중요하고, 보통은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 (다 천공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질문 내용으로 봐서는 맹장염 가능성이 높지는 않아보이네요,, 그래도 우하복부 통증 지속되고 눌렀을때 더 아프다면 추가검사 고려가 필요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맹장염(충수돌기염)이라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 예상됩니다. 충수돌기염은 수술적 치료 없이 자연히 호전되기 매우 어려운 질환이므로, 다른 원인을 고려해보아야 하겠습니다. 간혹 게실염이 원인이 되기도 하니 통증이 다시 나타난다면 내과를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증상만 갖고 맹장염을 진단할수는 없으나 해당 증상은 맹장염 증상이라고 보기는 다소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맹장염 환자의 대다수는 복통을 경험합니다. 주로 우하복부에서 느끼는 이 복통은 맹장염의 흔한 증상 중 하나로, 환자의 95% 이상이 이를 경험합니다. 또한, 환자의 약 80% 정도가 구토, 식욕 부진, 오심, 국소적인 복부 압통, 발열과 같은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복통의 특징은 초기에는 상복부에서 모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측 하복부로 한정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개인의 해부학적 차이로 인해 우측 옆구리 부위에서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충수돌기의 위치에 따라 변비, 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압통 지점 중 하나는 장골 우측 전상극에서 5cm 정도 떨어진 맥버니점(McBurney's point)입니다. 이 지점에서 복통을 느낄 수 있으며, 오른쪽 다리를 구부리고 누워 있는 자세를 취하면 통증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또한, 충수돌기가 골반 내에 위치할 경우 배변 후 변을 보려는 욕구나 치골 위쪽에서 모호한 불편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맹장염이라고 무조건 터지는건 아닙니다.

    염증이 생겼다 화복되었다가를 반복하다가 언젠가 터질 수 있어서 진단되면 절제 수술을 할 뿐입니다.

    맹장염 이외에 게실염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일반외과 진료 받아보시고 진단 받아보시면 되겠습니다.


  • 정황상 보았을 때 급성 충수염이었다면 점점 심해지면서 층수돌기가 터졌을 가능성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을 정도의 시간이 경과하였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에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복통의 위치를 고려하였을 때 가능성이 절대 없다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