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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재칼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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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이 의심됩니다. 수술해야할까요?

나이
38
성별
남성

무릎뒷쪽이라 모르고 있었고, 언제부터인지도 모릅니다.


다리가 살짝 무겁게 느껴져서 거울을 보니 무릎뒷쪽에 핏줄이 많이 보여요.


튀어나오지는 않았구요.


무겁게 느껴지는데 수술을 받아야할까요?


운동으로 극복이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운동법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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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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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에 존재하는 판막이 그 기능을 잃으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수술 없이는 완전히 치료하기가 어렵고, 증상이 경미할때는 압박스타킹 착용이나 두드러진 표재정맥에 대해서만 치료하기도 합니다. 가까운 혈관외과를 방문해 진료부터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무릎 뒤쪽으로 정맥이 비쳐 보인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표재정맥이 확장되어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보이는 질환인데요, 초기에는 가벼운 불편감만 동반되지만 진행되면 부종, 통증, 피부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 단계라면 수술적 치료보다는 다음과 같은 관리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1. 압박스타킹 착용: 정맥의 울혈을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2. 다리 거상: 누워서 다리를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두면 정맥 울혈이 감소합니다.

    3. 규칙적인 운동: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다리 근육을 활성화시키는 운동이 도움됩니다.

    4.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있는 자세 피하기

    만약 통증이 심하거나 부종, 피부 변색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외과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경화요법, 레이저 치료, 정맥 결찰 및 제거술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침을 위해 혈관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초음파 검사로 정맥류의 위치와 중증도를 평가하고, 증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법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관리 가능한 초기라면 수술까지는 필요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의와 상담 후 꾸준한 자가 관리를 해나가시길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하지 정맥류의 치료에는 반드시 모든 환자가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생활 습관의 변화나 압박 스타킹 착용과 같은 보존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의 악화를 방지하고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 정맥류로 인한 다양한 증상들은 장시간 앉거나 서 있을 때 하지 정맥 내 혈액의 정체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이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식이나 취침 시에는 하지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주어 하지 정맥 내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돕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0~30mmHg 정도의 압력을 가진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은 휴식 시에 압박 스타킹이 장딴지 근육 펌프의 기능을 대체하여 하지 정맥 내 혈액 순환을 돕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하지 정맥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것도 보존적인 치료의 하나입니다.

    미용적인 목적이나 정맥 부전으로 인한 증상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수술적인 절제술, 주사 경화 치료, 고주파를 이용한 정맥 내 폐쇄술, 레이저를 이용한 정맥 내 폐쇄술 등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수술적인 절제술은 수술 기술과 장비의 발전으로 최소한의 피부 절개로 인해 과거에 비해 더 나은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사 경화 치료는 정맥 내에 경화제를 주사하여 정맥의 내막을 파괴하고 반흔을 형성하여 정맥을 폐쇄시키는 치료 방법입니다. 주사 경화 치료는 마취나 입원이 필요 없으며 외래에서 간단히 시행할 수 있지만, 정맥류의 재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치료 후에도 적절한 압박 스타킹을 착용해야 합니다.

    고주파를 이용한 정맥 내 폐쇄술이나 레이저를 이용한 정맥 내 폐쇄술은 피부 절개를 최소화하여 미용적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적인 절제술에 비해 재발 가능성이 높을 수 있으며, 장기적인 치료 결과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주의사항 하지 정맥류가 있는 환자는 아침에 일어나기 전에 먼저 압박 스타킹을 착용해야 합니다. 압박 스타킹을 착용할 때는 스타킹이 다리를 꼭 조이는 느낌이 들어야 하며, 손으로 잡아당겨지지 않아야 합니다. 운동 시나 걷는 동안에도 항상 압박 스타킹을 착용해야 하며, 특히 오랫동안 앉거나 서있는 경우에는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합니다. 압박 스타킹을 착용한 후에는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앉을 때는 무릎 뒤로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무릎을 펴고 다리를 올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취침 전까지는 압박 스타킹을 계속 착용해야 합니다.

    누워 있을 때는 다리를 심장 부위보다 높게 유지해야 합니다(약 15cm). 이는 다리의 부종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리가 특히 피곤할 때에는 벽을 이용하여 다리를 높이 올려놓도록 합니다. 가능한 한 오랫동안 서있거나 앉아 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눌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해당 내용만 보고 하지정맥류 여부를 구체적으로 판단할 수 없으며 수술이 필요할지 여부를 파악할 수 없습니다. 일단 흉부외과적으로 병원에서 진료 및 검진을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무릎 뒷 쪽에 보이는 핏줄은 정맥류가 아닌 표재 정맥이 눈에 띄는 상태로 생각됩니다.

    적어주신 내용으로 미루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정도는 아닐 것으로 생각되나 혈관 외과 진찰을 먼저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하지정맥류 질환의 경우 압박스타킹 착용과 쉴 때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위치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실제 하지 정맥류인지는 진찰을 해 봐야 한답니다. 그리고 하지정맥류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하지는 않구요. 다리가 무겁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일단 정확한 상태 확인부터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으로 극복은 어렵구요. 오랜 시간 서 있거나 걷는 자극을 피하는 것이 우선이랍니다.